유나이티드 애로우즈, 일본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진 한국 나이스웨더가 오모테산도역에 상설점 오픈(WWD JAPAN)

유나이티드 애로우즈가 일본 국내 독점 판매권과 라이선스 권한을 가진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셀렉트샵 '나이스웨더'가 11월 21일 오모테산도역 내 에치카 오모테산도에 상설점을 오픈했다. A4 출구 근처에 위치하며, 매장 면적은 약 73제곱미터로 두 구역을 차지한다. 국내에서는 한큐 우메다 본점에 이어 두 번째 매장이며, 도쿄 내에서는 첫 출점이다.

새로운 매장은 일본의 편의점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나이스웨더'의 콘셉트에 맞는 '역 근처' 입지가 특징이다. 매점처럼 보이는 스탠드형 계산대가 눈에 띄며, 앞쪽에는 키참이나 스티커 등의 소품이 진열되어 있다. 또한, 역 이용자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여성 고객을 위한 뷰티 존을 설치하여,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플루브와'와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셀렉트의 '아르보우' 외에도 카라비너가 달려 액세서리처럼 들고 다닐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엔트로피'의 립 '참 틴트'를 오프닝의 주요 상품으로 배치했다.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기획의 의류를 강화하여, 의류는 기본 로고가 들어간 티셔츠(6930엔)나 스웨트 풀오버(1만4960엔) 외에도 가을 겨울용 플리스 재킷(2만3800엔)이나 다운 재킷(3만5970엔) 등 아우터를 중심으로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기획의 아이템을 충실히 갖췄다. 앞으로 주력할 데님은 스트레이트와 와이드 두 가지 스타일을 준비하고, 봄 여름 시즌을 위해 재킷이나 스커트 등을 계획하고 있다.

오모테산도역은 하루 평균 17만 명 이상(2024년도 도쿄 메트로 조사)이 이용한다. 그 중에서도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킨케어나 코스메틱을 풍부하게 갖추어 여성 고객의 재방문을 노린다.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나 라포레 하라주쿠에서 팝업으로 인기 있었던 토트백(4950엔)은 색상과 패턴의 다양성을 크게 확장하여 선택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유나이티드 애로우즈는 도쿄 내에서 올해 여름 이후 8곳에서 팝업을 개최하였으며,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에서는 한 달 만에 예산 대비 190%를 달성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오모테산도역에서는 보다 브랜드성을 반영한 라인업으로 팬층의 확대를 도모한다. 또한, 오모테산도역 내의 매장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 설정으로, 의류는 유나이티드 애로우즈의 '뷰티 앤 유스'와 '그린 레이블 릴랙싱'의 중간을 이미지한다. 오모테산도를 찾는 사람들의 감각과 트렌드에 맞춘 캐주얼 의류와 코스메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