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민 합동에 의한 첫 'K-뷰티펀드' 발족(Platum)

(원문 제목: 官・民合同による初の「K-ビューティーファンド」発足)

뉴스 시간: 2025년 4월 14일 12:51

언론사: Platum

검색 키워드 : オリーブヤング

연관키워드:#K-뷰티펀드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인사이트컨퍼런스

뉴스 요약

-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부가 'K-뷰티펀드 발족식 및 글로벌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개최

- 한국콜마와 COSMAX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

- 올리브영 등의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 방안을 논의

뉴스 번역 원문

관·민 합동에 의한 첫 'K-뷰티펀드' 발족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부가 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400여 개의 뷰티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K-뷰티펀드 발족식 및 글로벌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7월,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안'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품목 1위인 화장품 분야를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주요 정책 과제로 관·민 합동의 'K-뷰티펀드' 구축을 발표했다.

이날 발족식은 'K-뷰티펀드'의 본격적인 조성을 선언하는 자리로, 펀드의 주요 출자자인 HK 코르마르의 최현규 대표, COSMAX의 신윤서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K-뷰티펀드'는 관·민이 함께 만드는 첫 번째 뷰티 전용 벤처펀드로, COSMAX와 한국 코르마르, 펀드 오브 펀드가 공동 출자하여 K-뷰티 브랜드 회사 및 뷰티 테크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이다. 2025년 중에 총 400억 원(약 40억 4,300만 엔) 규모로 조성되며, K-뷰티 브랜드 회사 및 뷰티 테크 스타트업 등 화장품 분야의 밸류체인 전반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오영주 장관은 "한국의 화장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생산 능력과 강력한 글로벌 마케팅으로, 지난해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 규모가 680억 달러(약 9,764억 엔)에 달했다. 중소기업의 수출 단일 품목으로 처음으로 600억 달러(약 8,615억 3,000만 엔)를 돌파했다"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한국의 화장품 제조업체 COSMAX와 한국 코르마르가 직접 펀드 조성에 나선 만큼, 'K-뷰티펀드'가 제조업체와 뷰티 중소·벤처기업 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코르마르의 최현규 대표는 "이번 펀드는 K-뷰티의 글로벌화를 더욱 견고히 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혁신적인 제품과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확장을 지원하고, K-뷰티 생태계의 질적 성장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COSMAX의 신윤서 부사장은 "K-뷰티펀드를 통해 고객사와 마케팅·유통 회사, 원자재 회사 등 뷰티 밸류체인 전반에 대해 투자할 것"이라며, "세계 1위의 ODM 기업으로서 고객사와 파트너사 간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한국이 화장품 수출 1위를 달성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싶다"고 전했다.

'K-뷰티펀드 발족식'에 이어, 올리브영, 한국 코르마르, 화해 등의 업계 전문가와 함께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 방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인사이트 컨퍼런스'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 조치로 불확실성이 확대된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관세 대응 방안을 포함한 'K-뷰티 수출 가이드' 세션을 추가로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오영주 장관은 "최근 미국의 관세 조치로 인해 중소기업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K-뷰티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K-뷰티펀드 조성과 함께, 관·민 협업 지원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 생산 자금을 지원하는 K-뷰티 론의 신설, 국제 박람회 개최 및 K-뷰티 면세점 입점 지원의 확대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화장품은 한국의 중소기업 수출 품목 1위이며, 미국으로의 수출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미국의 관세 조치에 따른 우려 등 현장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추가 대응책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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