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신고부터 현지 판매까지, '더윤슬' 연결(벤처스퀘어)
(원문 제목: From export declarations to local sales, 'The Yoonseul' connects everything.)
뉴스 시간: 2026년 4월 21일 08:01
언론사: 벤처스퀘어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글로벌확장 #AI플랫폼 #K-beauty
뉴스 요약
- 글로벌 이커머스의 복잡성 해결을 위한 AI 기반 플랫폼 개발
- 더윤슬, K-beauty 글로벌 D2C 플랫폼 'THE KATCH' 운영
- Jeju Youth Entrepreneurship Academy 프로그램 참여로 사업 확장
뉴스 번역 원문
단순히 세련된 영어 온라인 스토어를 구축하는 것만으로는 해결책이 아니다. 해외 판매에 나설 때, 기업들은 제품 등록과 번역부터 수출 신고, 물류, 국제 플랫폼 운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스템과 절차를 관리해야 한다. 이 단계에서 대부분의 기업은 별도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그들 간의 데이터를 수동으로 연결한다. 이는 '더윤슬'의 김현주 대표가 식별한 문제점이었다.
"지난 13년간 글로벌 전자상거래와 해외 유통 분야에서 국내 브랜드, 해외 유통업체, 플랫폼, 물류 회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왔다. 이 과정에서 국내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직접 목격했다." 국가별 규제, 통관, 플랫폼 운영 정책, 물류, 콘텐츠 현지화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았지만,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거나 자동화할 시스템은 거의 없었다. 김 대표는 "한국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 더 쉽게 진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로 2023년 7월 '더윤슬'을 설립했다. 현재 이 회사는 AI 기반 글로벌 수출 자동화 SaaS 플랫폼 '글로허블링크'와 글로벌 D2C K-beauty 플랫폼 '더캐치'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글로허블링크는 AI를 사용해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영 리스크와 작업을 분석하고 자동화하는 B2B SaaS"라며, "더캐치는 소비자 데이터를 확보하고 실제 제품을 글로벌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D2C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는 더캐치에서 축적된 실제 글로벌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허블링크의 AI 알고리즘과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는 구조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더윤슬은 처음에 마곡에서 시작했지만, 사업 확장 과정에서 제주 청년 창업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제주를 새로운 거점으로 활용하게 되었다. 제주 청년 창업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초기 스타트업에 매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창업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지원, 상업화 지원을 통해 사업 모델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립할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2023년 12월부터 제주를 본사로, 서울을 지사로 하는 체제를 구축했다. 현재 사업은 제주와 서울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글로허블링크는 국내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 필요한 모든 운영 프로세스를 단일 플랫폼에서 연결하고 자동화하도록 설계된 글로벌 전자상거래 운영 허브이다. 김 대표는 "해외 판매를 시도할 때 많은 브랜드가 직면하는 주요 과제는 단순히 온라인 스토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제품 등록, 번역, 수출 신고, 물류, 해외 플랫폼 운영을 위한 별도의 시스템과 절차를 관리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글로허블링크는 이러한 복잡한 프로세스를 단일 통합 플랫폼에서 자동화하고 연결한다. 회사가 플랫폼에 제품을 등록하면, 제품 정보는 AI 기반 번역 엔진을 통해 자동으로 국가별 언어로 변환되고, 콘텐츠는 각 글로벌 판매 채널의 사양에 맞게 자동으로 구성된다. 이후 제품 등록 데이터는 해외 판매 채널과 연결되어 판매가 가능해지며, 주문이 들어오면 수출 신고와 물류 처리를 자동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기존 국내 판매 도구나 ERP 솔루션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은 출발점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기존 플랫폼이 온라인 쇼핑몰 구축 중심의 서비스라면, 글로허블링크는 전체 글로벌 판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연결하는 '운영 플랫폼'에 더 가깝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쇼핑몰을 만드는 도구가 아니라, 글로벌 판매 프로세스에 필요한 수출, 물류, 채널 운영, 데이터 분석을 단일 구조로 통합하는 플랫폼이다." 글로허블링크를 설명할 때 김 대표는 "누구나 쉽게 맞춤화할 수 있는 글로벌 허브"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이는 각 회사가 글로벌 판매에 접근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회사는 특정 국가에 판매를 집중하고, 다른 회사는 여러 글로벌 플랫폼을 동시에 운영하며, 또 다른 회사는 자체 온라인 스토어를 중심으로 D2C 구조를 운영한다. 글로허블링크는 이러한 다양한 운영 구조에 맞춰 판매 채널, 물류 방법, 운영 프로세스를 유연하게 연결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더윤슬의 매출은 2023년 8,900만 원에서 2024년 14억 4천만 원, 2025년 45억 3천만 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2025년에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하며 큰 확장을 이루었다. 순이익 3,523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김 대표는 "2025년 순이익률이 아직 높지 않은 이유는 단순히 매출 확대에 그치지 않고, 국가 확장, 서비스 강화, 플랫폼 기능 확장, 개발 비용 투자 등을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 이익을 극대화하기보다는 글로벌 확장과 기술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성장 투자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더윤슬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Y&Archer로부터 초기 투자를 확보했다. 투자 자금은 주로 글로허블링크의 기술 발전과 더캐치의 해외 시장 확장에 사용되고 있다. 그들이 글로벌 네트워크와 스타트업 성장 지원 경험을 가진 액셀러레이터라는 점이 중요한 요소였다. 투자 이후 우리는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해외 파트너 연결, 후속 투자 네트워크 연결 등 다양한 측면에서 멘토링과 실질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더윤슬의 주요 고객은 패션과 뷰티 중심의 브랜드와 유통업체이다. 회사는 SSG.COM, 동대문 패션 에이전시 큰삼촌컴퍼니, 럭셔리 플랫폼 트렌드메카 등 다양한 유통 및 브랜드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제주 기반의 해양 웰니스 뷰티 브랜드 노티컬리 등 여러 뷰티 브랜드와 계약을 체결해 해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글로허블링크를 통해 발생하는 월 평균 거래량은 약 5억 원"이라고 밝혔다. "현재 입찰 중인 신규 고객이 추가되면 올해 하반기에는 월 평균 거래량이 9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윤슬은 다양한 해외 전자상거래 채널과 연결된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한국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요 타겟 시장은 중국, 일본, 호주이다. 중국 시장에서는 알리바바 그룹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티몰 글로벌' 국제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는 Qoo10 일본 내 전용관 형태로 한국 브랜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호주 시장에서는 더윤슬이 직접 운영하는 글로벌 K-beauty 플랫폼 더캐치를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호주 시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2월 호주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며, "일본과 호주에서는 현지 에이전시와 파트너십을 맺어 현지 마케팅, 물류 운영, 채널 관리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13년간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가 더윤슬의 글로벌 판매 채널 확장의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고 강조한다. "우리의 목표는 3년 내에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 AI 기반 수출 자동화 플랫폼을 동시에 확장하여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유통 인프라 역할을 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그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외 시장을 단순히 기회로 보는 것보다 실제 운영 경험과 데이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는 국가별 규제, 물류, 플랫폼 정책 등 다양한 요소가 동시에 작동하는 복잡한 시장이다. 단순히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보다 실제 판매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업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윤슬은 13년간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현장 경험을 AI 플랫폼으로 풀어냈다. 창업 2년 만에 매출 45억 원을 기록하고 흑자 전환을 이룬 이 회사가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지형을 변화시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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