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만코리아, 세계 최초 센텔라 스마트팜 구축(CHOSUNBIZ)
(원문 제목: Liman Korea launches world's first centella smart farm to ensure quality)
뉴스 시간: 2025년 3월 21일 17:35
언론사: CHOSUNBIZ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센텔라 #스마트팜 #인셀덤 #해외진출
뉴스 요약
- 리만코리아, 제주시에 세계 최초 센텔라 스마트팜 완공
- 스마트팜 통해 균일한 화장품 원료 품질 확보
- 인셀덤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뉴스 번역 원문
리만코리아가 제주도 구좌읍 행원리에 세계 최초의 센텔라 스마트팜을 완공했다. 이 스마트팜은 4,500평 규모로,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인셀덤을 개발하는 리만코리아가 원자재 확보를 위해 운영하는 유일한 스마트팜이다. 건강기능식품 ODM(오리지널 디자인 제조업체)인 콜마 BNH도 스마트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센텔라는 '호랑이풀'로도 알려진 다년생 허브로, 주성분은 아시아티코사이드와 마데카소사이드이다. 이 성분들은 피부 상처, 부종, 만성 궤양, 심혈관 질환, 위 점막 손상, 항염 효과 및 항산화 효과 등 다양한 효능을 나타낸다. 한국에서 대표적인 상처 치료 연고인 마데카솔의 주성분도 바로 이 센텔라이다. 일반적으로 화장품에서 'CICA'라는 용어가 붙은 제품은 센텔라를 사용한다. 센텔라는 자연 상태에서 노지에서 재배되며, 약 24도에서 자생해야 하므로 한국에서는 연중 재배가 불가능하다.
리만코리아는 인셀덤의 모든 제품에 센텔라 원료와 제주 화산 해수를 사용한다. 독특한 원료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9년에는 일반 센텔라보다 효과가 더 뛰어난 '자이언트 센텔라'라는 신품종을 개발했다. 또한, 산림청의 품종 보호 등록을 통해 2042년 7월 5일까지 자이언트 센텔라 품종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권리를 확보했다.
자이언트 센텔라는 일반 센텔라보다 잎과 줄기가 약 2배에서 4배 더 크고, 활성 성분 함량과 피부 생리활성이 우수하다. 총 폴리페놀 함량은 약 81% 더 높고,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40% 더 높다. 리만코리아는 계절이나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자이언트 센텔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스마트팜을 구축했다. 이는 센텔라 품질에 따른 화장품 성능 변화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스마트팜은 네덜란드의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하여 건설에만 100억 원을 투자해 세워졌다. 스마트팜 내부에는 온도 유지 및 차광 기술이 적용되었다.
K-뷰티의 인기에 발맞춰 리만코리아는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미국, 캐나다, 대만, 홍콩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해외 매출은 2,000억 원에 달한다. 올해 4월에는 싱가포르, 멕시코, 말레이시아에 사무소를 열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일본, 태국, 필리핀으로도 진출할 예정이다. 또한 홍콩 시장도 적극적으로 타겟할 예정이다. 인셀덤의 주력 제품은 기본 제품이지만, 다음 달에는 립 틴트와 같은 컬러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 인셀덤의 해외 매출 목표는 3,000억 원이다.
리만코리아 관계자는 "인셀덤 제품은 센텔라 추출물 함량이 매우 높고, 원료가 식물인 만큼 스마트팜이 아닌 경우 수확일에 따라 완제품의 품질이 다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균일한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스마트팜을 구축했으며, 제주에서 재배한 국내 원료로 만든 화장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타겟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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