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매출 1조 원 목표… 권기범 회장 K-뷰티와 주사제 혁신에 도전(Insight Global News)

(원문 제목: 東国製薬、売上高1兆ウォンへ 権基範会長がKビューティーと注射剤革新に賭ける)

뉴스 시간: 2026년 5월 6일 13:33

언론사: Insight Global News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연관키워드:#동국제약 #K-Beauty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

뉴스 요약

- 동국제약, 권기범 회장 취임 후 K-뷰티와 주사제 혁신에 집중

- 센텔리안24와 마데카크림 등 헬스케어 부문 매출 증가

- 글로벌 시장 확장 및 신약 개발에 투자

뉴스 번역 원문

동국제약의 권기범 회장이 올해 매출 1조 원 클럽에 처음으로 진입하고 연구개발, 즉 R&D 성과 창출에 나선다. 동국제약은 권 회장이 2022년에 회장에 취임한 이후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K-뷰티가 있었다. 권 회장이 이끄는 "동국제약 3.0"은 주사제 혁신을 통한 전문 의약품 사업의 확대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최근 몇 년간 "인사돌"이나 "마데카솔"과 같은 일반 의약품, 즉 OTC 중심의 제약회사에서 건강 기능 식품과 화장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매출만 보더라도 동국제약은 2010년대와는 확연히 다른 체력을 갖추고 있다. 2025년 연결 매출 9269억 원 중 OTC 비율은 18%로 낮아졌다. 반면, Centellian24와 Madeca Cream을 포함한 헬스케어 부문은 34%를 차지하며 최대 사업 부문이 되었다.

10년 전인 2016년, 동국제약의 매출은 3260억 원으로, 기타 화장품 등의 매출 비율은 15.23%에 그쳤다. 이에 비해 OTC 매출 비율은 38.09%에 달했다. 헬스케어 사업이 OTC를 처음으로 초과한 회계 연도는 2019년이었다. 헬스케어가 1357억 원, OTC가 1210억 원이었다. 이후 두 부문의 차이는 매년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헬스케어 비율이 OTC의 2배, 즉 37.1% 대 16.7%를 사상 처음으로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사업 다각화의 배경에는 권 회장의 전략적 판단이 있다. 권 회장은 지금까지 두 번의 승부수를 던졌다. 첫 번째는 Madeca Cream과 Centellian24를 동시에 출시한 2015년이었다. 두 번째는 미용 기기의 위탁 생산 기업 Withnix와 화장품 ODM 기업 Rebom Cosmetics를 잇따라 인수한 2024년이었다.

권 회장은 창업자인 고 권동일 회장의 장남으로, 1994년 기획실장으로 동국제약에 입사했다. 2001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서 34세에 경영을 승계하고, 2002년 대표이사 부사장, 2005년 사장, 2010년 부회장을 거쳐 2022년 1월 회장에 취임했다. 권 회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지금까지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우리가 소중히 지키고 발전시켜야 할 부분과 반복해서는 안 되는 것을 확실히 구별하고 내일을 준비하자"는 "온고지신"의 경영 철학을 강조해왔다.

1970년부터 50년 이상 동국제약을 지탱해온 마데카솔에서 Madeca Cream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창출하고, Madeca Cream의 성공을 발판으로 Withnix와 Rebom Cosmetics를 인수한 것은 권 회장의 "온고지신" 철학과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권 회장의 시선은 현재 "Centellian24의 글로벌 시장 확대"로 향하고 있다. Centellian24는 2025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올해 4월 한 달 동안 마츠모토키요시, 롯트, 돈키호테 등 주요 채널의 약 1000개의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했다. 도쿄의 시부야, 신주쿠, 긴자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확대에 나섰다. 북미 시장은 올해 1~2월에 집중 공략했다. 회사에 따르면, 1월에는 Cosmoprof Miami의 단독 부스에서 약 100개의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고, 같은 달 마이애미 TikTok Shop Affiliate 이벤트를 통해 카리브해 지역의 크리에이터와의 접점을 넓혔다. 2월에 뉴욕에서 개최한 "Private Breakfast" 이벤트는 사후 SNS 노출 수가 330만 회를 기록했다. Madeca Cream은 1~3분기 동안 미국 아마존의 뷰티 카테고리 상위 100위에 진입했다. 3월에는 Cosmoprof Bologna의 단독 부스를 통해 유럽에도 진출했다.

동국제약은 화장품의 외형 확대에도 적극적이다. 2024년 동국제약은 Withnix의 지분 50.9%를 22억 원에, Rebom Cosmetics의 지분 53.66%를 307억 원에 인수했다. 권 회장이 2022년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M&A다. 송준호 대표는 Withnix와 Rebom의 인수를 발표하며 "동국제약은 K-뷰티 시장에서 글로벌 뷰티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의 "동국제약 2.0"은 화장품을 전면에 내세운 헬스케어가 중심이었다. 다가오는 3.0 시대에는 OTC와 헬스케어에 이어 전문 의약품 사업이 주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 회장은 OTC와 화장품에서 얻은 수익을 신약 R&D에 투자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신약 개발 기술은 마이크로스피어 플랫폼이다. 매일 복용해야 하는 약을 한 달 또는 세 달에 한 번의 주사로 해결하는 장기 지속형 주사제, 즉 LAI 기술이다. 환자의 복약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동국제약은 올해 2월, 리프롤레린의 3개월 제형으로 3상 임상시험에 성공했다. 리프롤레린은 전립선암이나 자궁내막증 치료에 사용되는 호르몬 주사제다. 한국 내에서 리프롤레린 3개월 제형의 임상에 성공한 기업은 동국제약이 유일하다. GLP-1계 비만 치료제에 대해서도 월 1회에서 최대 3개월 지속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진천 공장에는 600억 원을 투자해 주사제 전용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GLP-1 시장에서 동국제약은 후발주자다. Peptron, Inventage Lab, G2G Bio는 이미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협업이나 기술 이전을 논의하고 있다. Peptron은 초음파 분무 건조 "SmartDepot" 플랫폼으로 일라이릴리와의 협력이 거론되고 있으며, Inventage Lab은 미세유체 "IVL-DrugFluidic" 플랫폼으로 일라이릴리의 올포르그리프론 장기 지속형 제형의 한국 내 특허를 확보했다. 동국제약이 내세우는 차별화 포인트는 1996년 프로포폴 국산화 이후 30년 가까이 마이크로스피어 기반의 호르몬 주사제 "로레린데포"를 상업화해온 공정 노하우다. 마이크로스피어 플랫폼은 호르몬에서 비만, 항암 영역까지 적응증을 넓힐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권 회장은 앞서 2024년 "Value Creation 20" 비전을 제시하며 매출 1조 원 클럽 진입을 원년으로 삼고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산인증권은 "2026년 동국제약의 화장품 수출이 100% 이상 성장하고 헬스케어 매출이 전사 성장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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