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과 편의점, K-beauty 시장 경쟁에 합류(SBS News)
(원문 제목: Fashion Firms and Convenience Stores Join the Fierce Battle for the K-Beauty Market)
뉴스 시간: 2026년 9월 11일 20:57
언론사: SBS News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무신사 #올리브영 #편의점CU #컬리 #K-beauty수출 #약국뷰티 #인디브랜드
뉴스 요약
- 무신사가 홍대에 첫 오프라인 뷰티 매장을 열고 인디브랜드와 약국뷰티를 앞세워 뷰티 시장에 진출함
- 지난해 화장품 수출이 114억 달러를 기록하며 미국을 제치고 세계 2위에 올랐고, 올해 8월 기준 CJ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출의 3분의 1이 외국인 구매로 누적 1조원을 돌파함
- 컬리, CU, 다이소 등 유통업체들도 뷰티 사업을 확장하며 K-beauty 소비자 확보 경쟁이 심화됨
뉴스 번역 원문
패션기업과 편의점, K뷰티 시장 경쟁에 합류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서울 홍대 한복판에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이 첫 단독 화장품 매장을 열었다. K뷰티 열풍이 거세지면서 패션기업뿐 아니라 편의점과 신선식품 배송 플랫폼까지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정성진 기자의 보도다.
개점 전부터 매장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서울 홍대 인근에 연 첫 단독 뷰티·화장품 매장이다.
[김다경 / 서울 영등포구: 개점 첫날 프로모션이 제일 좋다고 해서 할인율 확인하고 둘러보러 왔어요.]
이 매장은 두 가지 차별점을 내세운다. 전체 라인업의 70퍼센트를 개성 강한 소규모 인디 브랜드로 채웠다는 점, 그리고 실제 약사와 협업한 '약국 뷰티'다.
[박정아 / 서울 강남구: 약사가 추천하는 전문 뷰티 제품이 더 효과가 좋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요.]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 오프라인 화장품 매장을 여는 배경에는 빠르게 성장하는 K뷰티 시장이 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114억 달러에 달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2위에 올랐다. 지난달 수출도 13억 1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52퍼센트 급증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방한 외국인의 K뷰티 제품 소비도 급증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CJ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출의 3분의 1이 외국인에서 나왔고, 누적 구매액은 1조 원을 넘어 지난해보다 3개월 빠르게 이정표를 세웠다.
[두드림 / 태국 관광객: 한국은 정말 아름답고 화장품도 정말 많아요. K뷰티 제품은 매우 실용적이고 색상도 너무 귀엽고 예뻐요.]
다른 유통기업들도 뷰티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신선식품 배송 플랫폼으로 출발한 컬리는 배송 강점을 살려 뷰티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편의점 CU는 소용량·가성비 제품을, 다이소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뷰티 코너를 운영한다.
K뷰티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를 잡기 위한 유통업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취재 강동철 | 영상 최혜영 | 그래픽 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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