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소재 기업 SUNJIN BEAUTYSCIENCE가 설립한 브랜드 irecipe(KOREA WAVE)

한국의 화장품 소재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가 2021년에 설립한 브랜드 '아이레시피'가 K-beauty의 바람을 타고 급성장하고 있다. 설립된 지 불과 3년 만에 일본, 한국,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으며, 지난해 대비 매출이 4배에 달했다.

아이레시피는 스킨케어, 클렌징, 선케어 제품 등을 전개하며, 최근에는 '클린뷰티' 분야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립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한국의 화장품 소재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현지 실사를 무결점으로 통과하며, 자외선 차단제 제조에 있어 국제적인 신뢰를 얻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화장품 소재, ODM(수탁 제조 개발), 임상, 브랜드까지 일관되게 다루는 기업으로, 이 회사의 독자적인 소재가 모든 아이레시피 제품에 채택되고 있다. 소재 개발 연구소와 임상 센터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높은 제품 완성도를 자랑한다.

실제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에르메스, 샤넬, 랑콤, 로레알, LVMH, 에스티로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세계적인 브랜드에도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아이레시피는 2024년 중국의 동영상 앱 '더우인'이나 올리브영, 미국 아마존 등에 입점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서울의 백화점 '더 현대'나 패션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의 뷰티 팝업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또한, 올해 2월에는 일본의 Qoo10 재팬에도 입점하여, 이 회사가 시작한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메가데뷔'에 참여했다. '시카PDRN 토너패드'는 라이브 방송 시작 후 불과 10분 만에 준비된 1000개가 완판되는 등 일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이레시피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독자적인 소재를 통한 경쟁 우위를 무기로 3~4년 내에 매출 1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전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