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JD.com, 한국 상품 직구매 본격화... 수출 부활 이끈다(ChosunBiz)
(원문 제목: JD.com Directly Procures Korean Goods, Reviving Exports)
뉴스 시간: 2026년 8월 13일 00:50
언론사: ChosunBiz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직구매 #JD.com #K-뷰티 #이랜드 #코오롱
뉴스 요약
- 중국 최대 이커머스 JD.com이 한국에 구매 법인을 설립하고 화장품·식품·의류 등 소비재 직구매를 시작했다.
- 12일 KOTRA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200여 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이랜드그룹과 코오롱그룹 등 9개 기업이 총 150만 달러 규모의 직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 JD.com 부회장은 'K-뷰티와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는 만큼 한국 상품 직구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번역 원문
### 중 JD닷컴, 한국 상품 직구매 본격화... 수출 부활 이끈다
12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부에서 'JD닷컴 직구매 진출 설명회 및 상담회'가 열렸다. 양치쿤 JD그룹 부회장과 200여 개 우수 소비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JD닷컴이 한국에 구매 법인을 설립하고 화장품, 식품, 의류 등 한국 소비재 직구매(직접 조달)에 나섰다. '중국판 아마존'으로 불리는 JD닷컴은 지난해 매출 260조 원을 기록하며 중국 최대 매출 민간 기업에 올랐다.
JD닷컴은 12일 서울 서초구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본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KOTRA와 함께 'JD닷컴 직구매 진출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국내 소비재 기업 약 200곳이 참가했으며, 이랜드그룹, 코오롱그룹 등 9개 기업이 총 150만 달러 규모의 직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JD닷컴이 지난 6월 한국에 구매 법인을 설립한 이후 '한국 상품 사들이기'에 나선 것이다. 직구매는 JD닷컴이 한국 제품을 사들여 중국으로 반입한 뒤 현지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이다.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중간상 등 중간 단계가 사라지고, JD닷컴이 대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기존보다 판매 마진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복잡한 중국 통관과 인증 절차에 막힐 위험도 거의 사라졌다. JD닷컴 입장에서는 온라인 쇼핑몰에 유통되는 인기 한국 제품의 짝퉁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JD닷컴의 매출 규모가 워낙 큰 만큼 코로나19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한국의 대중(對中) 소비재 수출이 되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대중 소비재 수출은 2021년 92억 6천만 달러에서 작년 64억 5천 9백만 달러까지 4년 연속 줄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34억 3천 7백만 달러로 8.7% 증가하며 반등했다.
법인 설립을 기념해 한국을 찾은 양치쿤 JD닷컴 부회장은 "글로벌 한류 열풍으로 K-뷰티와 K-푸드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한국 제품 직구매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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