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스메틱 & 푸드, APEC 정상회의에서 대호평… 올리브영의 '호화 기프트 세트'도 화제(Kstyle)

(원문 제목: 韓国コスメ&フードに世界中が注目!APEC首脳会議で大好評…オリヤンの“豪華ギフトセット”も話題に)

뉴스 시간: 2025년 11월 4일 12:33

언론사: Kstyle

검색 키워드 : オリーブヤング

연관키워드:#APEC #K-Beauty #기프트세트

뉴스 요약

- APEC 정상회의에서 K-Beauty와 K-푸드가 큰 호평을 받음

- 올리브영의 기프트 세트가 주요 인사들에게 인기를 끌음

- 다양한 K-Beauty 제품이 포함된 기프트 패키지가 제공됨

뉴스 번역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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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의 정상과 주요 관계자들이 K-뷰티와 푸드를 실제로 체험하고 SNS에 기념 사진을 게시하는 등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소프트 파워 외교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K-뷰티는 APEC 기간 동안 미국, 캐나다 등 국제 기구의 주요 인사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필수 뷰티 아이템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미국 백악관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한국 화장품을 구매한 사진을 약 258만 명의 팔로워가 있는 자신의 SNS에 게시해 화제를 모았다.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의 아내 다이애나 카니 여사는 "딸이 한국 화장품 쇼핑 리스트를 준비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드럭스토어 '올리브영'을 방문할 의사를 밝혔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경상북도 경주에 위치한 황룡원에 'K-뷰티 파빌리온'을 설치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전무이사와 미국의 패션 아이콘인 니키 힐튼 등도 이곳을 방문했다.

APEC 참석자들을 위해 준비된 'K-뷰티' 기프트도 인기를 끌었다. '올리브영'은 유망한 인디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17종을 엄선해 정상들에게 기프트 패키지를 제공했으며, 기념품 약 8,000세트도 지원했다.

이 기프트 패키지에는 '조선미녀'의 쌀 선크림, 'TIRTIR'의 마스크 핏 레드 쿠션, '정샘물'의 에센셜 물크림, 스킨 누더 파운데이션, 'YUNJAC'의 전초 농축 미용액, 'espoir'의 아이코어 팔레트, 'Round Around'의 센티드 헤어 & 바디 미스트, 'fwee'의 립 앤 치크 블러 리프링 팟, 'BOH'의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 크림, 'rom&nd'의 더 주시 라스팅 틴트, 'VT cosmetics'의 리드 샷, '설화수'의 윤조 에센스, 'Torriden'의 다이브 인 마스크, 'LABO-H'의 헤어라인 앰플, 'VODANA'의 컬링 아이론, 'Dr.FORHAIR'의 시솔트 스케일러, 'IDEAL FOR MEN'의 퍼펙트 올인원 등 17종이 포함되어 있다.

CJ 올리브영 관계자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퍼스널 케어 등 K-뷰티의 주요 카테고리에서 17종의 상품을 엄선해 구성했다"며 "APEC 회원국 정상들에게 기프트로 채택된 것은 올리브영과 중소 브랜드가 함께 구축해온 산업 생태계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상징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정상들의 배우자에게 '환유고' 20세트를 공식 후원했다. 무형문화재 장인인 송대현 칠기장이 제작한 나전칠기 상자에 '환유고'와 '환유동안고'를 담았다.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과 교환한 선물을 보고 "여성용인가요?"라고 묻는 장면이 포착되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전 세계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에게는 'The Whoo 환유고' 54개가 선물로 제공되었으며, 한국의 재계 상위 10개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NVIDIA의 젠슨 황 CEO에게는 특별히 송대현 장인이 제작한 나전칠기 상자에 환유고를 담아 전달했다.

APR은 정상들의 배우자에게 'MEDICUBE AGE-R BOOSTER PRO 일월오봉도 에디션'을 선물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의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하여 장치 본체와 패키지에 조선 왕실의 상징인 일월오봉도를 각인했다. 헤드 캡은 족두리와 텐기(한국 전통 머리 장식)로 장식하여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장치에 담았다.

K-푸드도 외교의 장에서 힘을 발휘했다. APEC 회장 내 K-푸드 스테이션에서는 라면, 떡볶이, 치킨 등 다양한 K-푸드가 소개되었다.

농심 부스에서는 매일 약 300명이 신라면을 시식했으며, 교촌치킨은 매일 1,100~1,200인분의 치킨을 제공했다.

CJ제일제당은 bibigo 컵 떡볶이, 김 스낵, 햇반 컵밥 등 2만 개의 제품을, 파리바게뜨는 말린 감 파운드 케이크, 약과 티그레, 쑥떡 쿠키 등 3만 2,000개의 제품을 선보였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하여 정상들의 오찬 및 만찬을 담당했다. '경주 천년 한우' 필레 스테이크, 완도 전복 갈비찜, 나물 비빔밥 등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코스가 제공되었으며, 잣 파이와 인절미 캐러멜 등 한국 디저트도 호평을 받았다. 롯데호텔 부산은 성제 스님과 협업하여 사찰 요리 코스도 선보였다.

NVIDIA의 젠슨 황 CEO가 서울에서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 현대자동차 그룹의 정몽구 회장과 함께 치킨과 맥주를 즐긴 이른바 '강부 회담'도 큰 화제를 모았으며, 'K-치킨' 붐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K-디저트가 주목을 받았으며,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환남빵을 극찬한 후 경주의 매장에 소비자들이 몰려들었고, 부천 제과의 호두 과자는 만찬의 디저트로 제공되어 글로벌 VIP와 언론으로부터 높은 반향을 얻었다.

롯데호텔 서울의 두경태 총지배인은 "호텔이 보유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능력을 바탕으로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였다"며 "APEC 정상회의 만찬회를 통해 한국의 다채로운 미식과 환대 문화를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어 의미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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