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인플루언서 협회, 산업화 위한 정책 반영 제언(ChosunBiz)
(원문 제목: 大韓インフルエンサー協会が産業化へ政策反映を提言)
뉴스 시간: 2026년 4월 9일 16:40
언론사: ChosunBiz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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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 인플루언서 협회, 글로벌 인플루언서 보이스 포럼 개최
- 인플루언서 산업의 중요성 강조 및 정책 지원 필요성 제기
- K-beauty 등 주요 수출 산업에서 인플루언서의 역할 확대
뉴스 번역 원문
대한 인플루언서 협회가 산업화 위한 정책 반영 제언
대한 인플루언서 협회가 9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글로벌 인플루언서 보이스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의 핵심 주제는 '인플루언서 보이스'이다. 인플루언서 산업은 지난 10년 동안 급성장하여 콘텐츠 산업과 소비재 수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지만, 실제로 산업을 이끌고 있는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의 의견은 제도와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대한 인플루언서 협회의 김현경 회장은 포럼에서 "인플루언서는 이제 단순한 콘텐츠 생산자를 넘어, 커머스와 뷰티, 푸드 등 다양한 산업을 이끌어가는 핵심 주체로 성장했다"며 "하지만 이 성장을 뒷받침하는 제도와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하다. 인플루언서의 산업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효상 유니콘 경영 경제 연구원장은 "인플루언서를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의 한국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산업으로 봐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 약 70명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부처 관계자와 국회, 기업인, 전문가 등 약 120명이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인플루언서의 산업화와 성장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인플루언서 산업이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광고와 콘텐츠의 경계, 플랫폼 정책의 일방성, 창작자 보호의 부재, 글로벌 진출 지원의 한계 등 구조적 과제를 해결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플루언서가 성장 정책 논의의 주체로 참여하고 산업의 방향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새로운 산업이 등장할 때마다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고 정책 공백으로 인한 제약이 발생해왔다"며 "인플루언서의 현장 목소리에 기반해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면밀히 확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효상 유니콘 경영 경제 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인플루언서 현장의 목소리와 산업화 방향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도 열렸다. 유 원장은 "정부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시드 투자부터 액셀러레이팅,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인플루언서도 미래의 한국 경제를 이끌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성장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는 "인플루언서에게도 기업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슈카월드와 같은 일정 규모를 갖춘 크리에이터조차 미래에 대한 불안이 존재한다"며 "인플루언서를 개인이 아닌 기업으로 보고 스타트업처럼 체계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플루언서가 창의성을 발휘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도 고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세대 크리에이터 '도티'는 "인플루언서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콘텐츠"라며 "크리에이터의 기업화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부가 가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MCN 기업 '샌드박스'의 차병곤 대표는 "전업 인플루언서와 고용 인원, 인플루언서 기업 등 산업의 범위와 규모를 먼저 명확히 정의하고 체계적으로 조사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산업 성장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규봉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 정책관은 "인플루언서 관련 정부 정책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여러 부처가 관여하고 있어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한국 제품의 해외 진출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관련 예산을 확보해 인플루언서 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 인플루언서 협회는 인플루언서 산업 육성을 위한 '6대 핵심 사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협회는 산업 규모와 수익 구조, 수출 성과를 분석하는 실태 조사와 정책 연구를 추진하고, 4단계 클린 인증 체제를 도입해 자율 규제에 기반한 K 표준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창작자의 보호 체계를 정비하고 K 인플루언서를 수출 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규모 사업자와 인플루언서를 연계한 판로 및 마케팅 지원과 함께 AI 기반의 콘텐츠 제작 지원과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능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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