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열풍, 한국 화장품 ODM 3사 전분기 최대 실적 견인(BigGo 파이낸스)
(원문 제목: K-Beautyブームが韓国コスメODM大手3社を押し上げ、前期はそろって最高益)
뉴스 시간: 2026년 8월 15일 00:55
언론사: BigGo 파이낸스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연관키워드:#ODM #코스맥스 #한국콜마 #해외진출 #미국법인 #자외선차단
뉴스 요약
-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K-뷰티 수요 증가를 입증
- 코스맥스 미국 자회사는 매출 79.4% 급증하며 설립 후 첫 흑자 전환, 메이크업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가 주효
- 한국콜마 미국 법인은 컬러 화장품 중심 구조로 선크림·스킨케어 수혜를 충분히 누리지 못해 적자 지속, 그러나 적자 폭은 크게 축소
뉴스 번역 원문
K-뷰티 열풍, 한국 화장품 ODM 3사 전분기 최대 실적 견인
한국 화장품 ODM 3사인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의 2분기 매출과 이익이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K-뷰티 열풍을 배경으로 한국 내 인디 브랜드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고, 글로벌 대형 고객사들의 주문이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 코스맥스의 미국 자회사는 매출이 약 80% 증가하며 2013년 설립 이래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한국콜마의 미국 자회사는 제품 구성이 컬러 화장품 중심이라 선크림과 스킨케어 제품의 성장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해 적자가 지속됐지만, 적자 폭은 크게 줄었다. 시장 분석가들은 3사의 하반기 전망에 대해 대체로 강세를 보이며, 다수 증권사가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고 주가도 급등했다. 한국 ODM 산업은 수탁 제조에서 고부가가치 연구개발·솔루션 제공자로 전환을 진행 중이며, 글로벌 뷰티 공급망에서의 핵심적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한국 뷰티 산업의 ODM(제조자 개발·생산) 모델은 지난 10년간 단순 수탁 생산에서 K-뷰티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시키는 핵심 엔진으로 진화해 왔다. 연구개발, 생산, 공급망 통합으로 구축된 경쟁력은 최신 분기 실적에서 유감없이 드러났다. 한국 화장품 ODM 3사인 코스맥스(192820.KS), 한국콜마(161890.KS), 코스메카코리아의 2분기 매출과 이익은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꺾이지 않았고 그 수요가 브랜드 측에서 하류의 제조·연구개발 측으로 파급되고 있음을 뒷받침했다.
최신 실적 데이터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2분기 연결 매출은 7,9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37억 원으로 21.2% 증가했다. 한국콜마의 실적은 더욱 두드러져 매출은 8,613억 원으로 1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2% 증가한 1,103억 원으로 급팽창하며 분기 기준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 원의 큰 벽을 돌파했다.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코스메카코리아도 호조를 보여 매출은 2,261억 원으로 39.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1억 원으로 39.3% 증가해 모두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이러한 강력한 성장의 원동력은 주로 한국 내 인디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대형 고객사들의 주문이 동시에 유입된 데 있다. 한국 내에서는 여름 선크림 제품의 성수기 진입과 더불어 스킨케어와 선크림을 중심으로 한 인디 브랜드가 미국·유럽 시장 진출을 적극화하면서 ODM 각 사의 주문량이 크게 증가했다. 한국콜마의 경우, 한국 법인의 2분기 매출은 4,304억 원, 영업이익은 708억 원에 달하며 전체 최대 실적 경신을 견인했다. 선크림 제품의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33%에서 35%로 상승했으며, 계절 수요와 제품 구성 최적화가 수익성에 플러스로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코스맥스의 한국 법인도 두드러진 실적을 보여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5,000억 원을 돌파해 5,184억 원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코스맥스의 미국 자회사가 2분기에 구조적 개선을 보인 것이다. 해당 자회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 300억 원에서 79.4% 급증한 538억 원으로 급증했고, 2013년 설립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는 고객 수와 제품 카테고리의 동시 확대에 따른 것으로, 제품 구성은 베이스 메이크업이 46%, 컬러 메이크업이 54%를 차지하며 기존 고객의 추가 주문이 선순환을 형성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한다.
반면 한국콜마의 미국 자회사는 대조적인 상황이다. 해당 자회사의 2분기 매출은 1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14억 원의 적자가 지속됐다. 이러한 차이가 발생한 주된 이유는 제품 구성과 고객 포트폴리오의 차이에 있다. 한국콜마의 미국 공장은 컬러 메이크업 제품이 중심이며 매출 비중이 88%에 달하는 반면, 선크림과 스킨케어 제품의 비율은 극히 낮다. 이로 인해 현재 한국콜마 전체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는 선크림·스킨케어 제품의 성장 동력이 미국 자회사에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 구조다. 게다가 미국 자회사의 기존 최대 고객사의 주문 축소도 매출에 큰 타격을 줬다.
다만 시장 분석가들은 한국콜마의 미국 자회사 전망에 대해 비관적이지 않다. 해당 사가 고객 기반 분산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글로벌 다국적 기업(MNC) 산하 컬러 메이크업 브랜드로부터의 BB크림과 CC크림 주문이 급성장하고 있다. 2분기 영업 적자는 직전 분기 37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크게 축소됐다. 기관 투자자들은 고객 다변화와 전년 낮은 기저의 이중 효과로 해당 자회사의 하반기 매출은 세 자릿수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한다.
산업 발전 관점에서 보면, 한국 ODM 각 사의 경쟁력은 단순 공장 규모에서 '스피드, 과학, 규모, 지속가능성'을 핵심으로 하는 총체적 역량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피부 전달 시스템, 유화 기술, 선크림 기술, 생체재료 등 분야에서 두터운 연구개발 벽을 쌓아 왔다. 글로벌 브랜드의 안정적 공급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주요 ODM 각 사는 중국, 미국, EU, 동남아 등에 생산·연구개발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호조 실적과 낙관적 전망은 한국 주식시장의 움직임에도 직접 반영됐다. 실적 발표 당일 ODM 3사 주가는 모두 크게 상승했다. 한국콜마 주가는 22.80% 오른 13만 2,500원, 코스맥스는 18.81% 오른 24만 9,500원, 코스메카코리아는 12.80% 오른 12만 3,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의 다수 증권사도 이들 3사의 목표 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며, 기관 투자자들이 K-뷰티에 견인되는 ODM 산업 전망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한국 ODM 산업에 과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고객의 가격 인하 압력, 원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중국의 기술 추격, 미·유럽의 규제 강화 등 업계가 직면해야 할 과제가 많다. 하지만 이번 분기 실적에서 엿볼 수 있는 것은 한국 ODM 각 사가 독자 성분과 특허 배합 등 고부가가치 솔루션을 제공하고, 인공지능(AI)을 도입해 트렌드 예측과 배합 설계를 함으로써 기존의 물량 중심 사고에서 탈피해 글로벌 뷰티 산업 체인에서의 중요한 지위를 더욱 강화하려 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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