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카리나도 착용... 'K-렌즈', K-beauty 열풍 타고 부상(더 아시아 비즈니스 데일리)

(원문 제목: "Jang Wonyoung and Karina Wear Them Too"... 'K-Lens' Rises on the K-Beauty Wave [K-holic])

뉴스 시간: 2026년 8월 17일 07:15

언론사: 더 아시아 비즈니스 데일리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K-렌즈 #컬러렌즈 #케이라인 #K뷰티 #아이돌메이크업

뉴스 요약

- K-팝 아이돌의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이 인기를 얻으며 한국산 뷰티 렌즈(K-렌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높은 기술력과 가성비로 해외 소비자들을 사로잡으며 차세대 K-beauty 산업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

- 관련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음

뉴스 번역 원문

"장원영·카리나도 착용"... 'K-렌즈', K-beauty 열풍 타고 부상 [K-holic]

'K-렌즈'가 해외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차세대 K-beauty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며 "높은 기술력과 가성비가 소비자를 사로잡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디터 노트: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K-푸드와 K-beauty 같은 한국 관련 제품과 콘텐츠는 해외 소비자들의 일상 곳곳에 스며들며 소수의 열성 팬층을 넘어서고 있다. [K-holic]은 글로벌 '한류' 현상을 조명하며, 해외 소비자들이 왜 한국에 주목하는지 살펴본다.

K-beauty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에서 만든 미용 콘택트렌즈를 찾는 해외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K-pop 아이돌의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이 인기를 얻으면서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을 갖춘 이른바 'K-렌즈'가 K-beauty 업계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K-렌즈' 리뷰 SNS에 쏟아져... "종류 다양하고 만족도 높아"

최근 해외 소비자들은 틱톡과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국산 미용 콘택트렌즈를 착용해본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에스파와 아이브 같은 인기 K-pop 아이돌의 메이크업 스타일을 따라 하기 위해 이 렌즈를 사용한다.

렌즈 전문매장을 방문한 한 미국인 관광객은 "렌즈를 구매하면 시력검사를 무료로 해준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어떤 렌즈를 고르든 내 시력에 맞는 도수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 바로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는 시력검사에 추가 비용이 들고, 주문한 렌즈가 도착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한국은 렌즈 품질이 뛰어나고 컬러도 다양해 매우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외국인들의 한국 미용 렌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배경에는 'K-pop'과 'K-beauty'의 인기가 자리 잡고 있다. K-pop 아이돌의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이 해외에서 주목받으면서 아이돌의 이미지와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미용 렌즈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것이다.

다양한 디자인과 세분화된 제품군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 브랜드들은 다양한 직경, 컬러, 그래픽 디자인의 렌즈를 출시하고 있다. 브라운, 그레이, 올리브 같은 자연스러운 색상부터 눈을 또렷하게 보이게 하는 과감한 스타일까지 선택지가 넓어 소비자들은 자신의 눈 모양과 원하는 분위기에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다. 최근에는 그래픽이 일정한 위치에 고정되도록 설계된 '축안정 렌즈'가 아이돌 화보와 공연을 통해 주목받으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K-렌즈', K-beauty 열풍 타고 입지 확대

미용 렌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K-렌즈의 성장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2025년 12월 보고서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는 떠오르는 플레이어: K-beauty'에서 '뷰티 디바이스'와 '뷰티 렌즈'를 차세대 K-beauty 현상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K-beauty의 부상은 K-pop과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의 결과로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K-pop 아이돌이 선보이는 메이크업 트렌드와 인기 드라마에 등장하는 브랜드 제품이 글로벌 소비자에게 널리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K-렌즈에 대해 보고서는 "K-렌즈는 K-beauty 헤일로 효과에 힘입어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서 입지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디자인과 우수한 착용감 외에도 높은 기술력과 가성비가 전 세계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언급했다.

K-렌즈 붐, 관련 기업 실적 호조... 성장세 지속 전망

상당수의 외국인 소비자들이 렌즈 구매를 위해 특별히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KCD)가 8월 7일 발표한 '해외카드 매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브 장원영을 모델로 기용한 컬러렌즈 브랜드 하파크리스틴의 국내 가맹점 해외카드 매출 비중이 34%로 국내 프랜차이즈 중 가장 높았다.

K-렌즈의 성장세는 관련 기업들의 실적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하파크리스틴을 운영하는 PPB스튜디오의 매출은 2023년 392억 원에서 2024년 490억 원으로 증가했고, 2025년에는 589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2024년 42억 원 적자에서 2025년 54억 원 흑자로 전환됐다. 콘택트렌즈 브랜드 오렌즈를 운영하는 스타비전도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941억 원, 영업이익 654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렌즈 시장은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3억 6200만 달러(약 5120억 원)로 추산되며, 2029년에는 4억 달러(약 566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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