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K-뷰티 붐을 이끌어온 한국 인디뷰티 기업, 미국 시장을 넘어 유럽 시장으로 본격 진출(KOREA WAVE)
(원문 제목: 世界的なK-ビューティーブームをけん引してきた韓国のインディビューティー企業が、アメリカ市場を超えてヨーロッパ市場へ本格進出を図っている)
뉴스 시간: 2025년 6월 17일 13:03
언론사: KOREA WAVE
검색 키워드 : 韓国コス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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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APR와 Anua 등 유력 브랜드, 유럽 대형 드럭스토어 및 백화점과 제휴
- APR, 영국 최대 드럭스토어 부츠 및 파리 사마리테느 백화점 입점
- Anua, 부츠 매장 수 120개에서 470개로 확대
뉴스 번역 원문
세계적인 K-뷰티 붐을 이끌어온 한국 인디뷰티 기업이 미국 시장을 넘어 유럽 시장으로 본격 진출하고 있다. 유로존의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는 가운데, 마스크팩과 고기능·고가성비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배경이다.
APR과 아누아와 같은 유력 브랜드는 현지의 대형 드럭스토어나 백화점과 제휴하여 판매 경로를 확장하고 있다. APR은 영국 최대의 드럭스토어인 '부츠'에 입점하였고, 파리의 전통 백화점 '사마리텐'에서도 K-뷰티 코너를 전개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K-뷰티 전문점 '퓨어 서울'에도 전개 중이며, 유럽 20개사 이상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판매 경로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아누아는 '부츠'의 매장 수를 기존 120개에서 470개로 급격히 확장하며, 주력 제품인 독다미 클렌징 오일과 폼 등을 전개 중이다. 또한 스킨1004는 이탈리아의 'DM'이나 스페인의 '카르푸' 등 유럽 주요 리테일에도 진출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유럽의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제품은 '고기능×고가성비'의 강점을 살려 급성장 중이다. 실제로 2025년 1~4월기의 한국의 대 EU 화장품 수출액은 5억 1천만 달러로, 미국(4억 9천만 달러)을 넘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유안타 증권의 이승운 연구원은 "유럽 경제가 물가 안정과 재정 확대로 회복 기조에 있는 지금, 지정학적으로 유리한 전략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도 "앞으로는 현지의 유통망을 활용하여 브랜드의 정착과 일상 생활로의 침투가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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