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eauty의 얼굴 때리기 스킨케어 기술 설명(The Star)
(원문 제목: Beauty with a beat: South Korea’s face-slapping skincare technique explained)
뉴스 시간: 2026년 3월 24일 16:00
언론사: The Star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K-beauty #스킨케어 #얼굴때리기기술
뉴스 요약
- K-beauty의 얼굴 때리기 기술은 빠르고 더 나은 흡수를 위해 사용됨
- 이 기술은 시청자의 주목을 끌기 위해 시각적, 청각적 효과를 제공함
- 한국의 다단계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루틴과 밀접하게 연관됨
뉴스 번역 원문
한국에서 뷰티 인플루언서로 데뷔하려는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불문율이 있다. 바로 얼굴을 리드미컬하게 때리는 것이다. 유튜브, 틱톡 등 한국 화장품을 소개하는 소셜 미디어 채널을 빠르게 스크롤해보면, 창작자들이 손이나 메이크업 퍼프를 사용해 토너, 로션, 파운데이션을 얼굴에 때리는 장면이 익숙하게 보인다. 이러한 과장된 두드리기 의식은 텔레비전 홈쇼핑 채널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며, 진행자들이 제품을 얼굴에 반복적으로 때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기술은 "챱챱"이라는 의성어까지 만들어냈다.
원래 한국어에서 깔끔하게 정리된 상태나 차분한 마음 상태를 묘사하는 형용사였던 이 용어는 이제 온라인 뷰티 콘텐츠에서 화장품을 피부에 두드리는 소리를 흉내 내는 데 사용된다. 현지 뷰티 전문가들은 이 현상이 한국의 다단계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루틴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말한다. 여기서 속도와 흡수가 필수적이다.
제품은 토너와 에센스에서 프라이머와 파운데이션까지 순차적으로 레이어링되며, 각 단계는 다음 단계가 시작되기 전에 정착되어야 한다. 이전 단계가 제대로 흡수되지 않으면 이후 제품의 적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때로는 뭉침이나 고르지 않은 질감을 초래할 수 있다.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근처에서 스킨케어 살롱 '희 에스테틱'을 운영하는 최씨(37)는 "한국에서는 토너조차 여러 가지 포뮬러로 나오며, 세럼, 에센스, 모이스처라이저 등 다양한 성분과 질감을 가진 제품들이 있다"고 말했다. "마치 제품들이 하나씩 쌓이는 것 같다. 흡수가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나는 보통 제품을 마사지하듯이 두드린다."
일부 디지털 창작자들에게 이 기술의 매력은 피부 깊숙이 있다. 빠르고 더 나은 흡수라는 이점 외에도, 이 기술의 강력한 시각적 및 청각적 효과는 비디오 콘텐츠에서 시청자의 주의를 끄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인천에서 화장품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홍보하는 프리랜서 진행자 김씨는 말했다. "사람들은 극적인 전후 효과를 보고 싶어한다. 제품을 조금 더 힘을 주어 바르면 더 빨리 흡수되는 것처럼 보인다. 예를 들어 파운데이션의 경우, 모공과 잡티가 더 완벽하게 커버되어 시청자들이 비디오에 집중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토너나 로션을 '챱챱' 소리를 내며 바르면 제품이 쉽게 발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두꺼운 크림은 특히 피부에 두드릴 때 ASMR 콘텐츠에 잘 어울린다."
또 다른 뷰티 창작자이자 홈쇼핑 진행자인 김혜정은 다양한 제품에 맞춘 자신의 두드리기 기술을 개발했다. "토너 같은 물 같은 제품은 흘러내리지 않도록 빠르게 두드린다. 립스틱은 손가락으로 살짝 두드려 양을 조절하고 자연스러운 룩을 만든다. 블러셔는 블렌딩하듯이 두드린다. 두드리면 스킨케어나 메이크업이 더 잘 되는 것 같다." "요즘 '챱챱'은 기본적으로 뷰티 용어의 일부가 되었다. 방송 중에 많이 사용하게 된다."
K-beauty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챱챱' 동작은 중년 남성들이 얼굴에 몇 번의 큰 소리로 강하게 때리는 습관인 이른바 '아저씨' 때리기와 혼동해서는 안 된다. 그들의 과장된 얼굴 때리기는 최근 몇 년 동안 온라인 밈이 되었다. 그러나 두 제스처는 속도와 즉각적인 결과를 선호하는 비슷한 동기를 공유한다. "한국 남성들은 군 복무 중에 빠르게 샤워하는 법을 배우고, 한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일을 빨리 하는 데 익숙하다. 이는 종종 '빨리빨리' 문화로 묘사된다. 아마도 그래서 로션을 대충 바르는 문화가 생긴 것 같다"고 서울에 거주하는 64세 양홍근씨는 말했다. "세수를 하고 로션을 그렇게 바르면 상쾌하고 피부가 더 촉촉해진다"고 말했다.
흡수 신화? 피부과 전문의의 의견과 상관없이, 제품을 힘을 주어 바르는 것이 피부에 좋다는 믿음은 세대에 걸쳐 한국인들 사이에서 널리 공유되고 있다. 그러나 서울 강남구 포레트 피부과의 이하은 피부과 전문의는 흡수에 있어 이 동작은 보조적인 역할만 한다고 말했다. "피부 장벽은 피부를 두드리거나 때린다고 해서 쉽게 열리지 않기 때문에 이 동작이 실제로 성분이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두드리는 것이 완전히 무의미한 것은 아니다. 제품을 고르게 펴 바르고 피부에 더 가깝게 눌러 공기 주머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즉, 두드리기는 제품이 피부에 더 잘 앉도록 도와주는 것이지 흡수를 돕는 것은 아니다."
스킨케어와 뷰티의 세계에서 한국인들은 눈에 보이는 결과를 약속한다면 불편함을 더 기꺼이 감수하는 경향이 있다고 이씨는 설명했다.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어느 정도의 불편함을 감수하려는 의지는 스킨케어와 미용 시술에 강한 관심을 보이는 한국 여성들 사이에서 꽤 흔하다"고 말했다. 강한 통증으로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피부과 시술 중에는 리주란과 인모드와 같은 노화 방지 레이저 치료가 있다. 이러한 치료는 종종 환자에게 심한 홍조와 눈에 띄는 자국을 남긴다. 회복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후유증은 일반적으로 이틀에서 일주일 사이에 지속된다.
통증에 대한 인내는 비임상 치료에도 확장된다. 턱선, 광대뼈, 눈썹 뼈를 따라 강한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국의 얼굴 마사지인 '경락'은 슬림한 얼굴을 원하는 젊은 신랑 신부들 사이에서 거의 결혼 전 의식처럼 되었다. 집에서도 뷰티는 고통과 함께 온다. 해면에서 추출한 미세한 바늘 모양의 구조인 스피큘을 함유한 스킨케어 제품은 흡수를 개선하고 피부 재생을 돕고 전체적인 질감을 정제하는 것으로 여겨지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뷰티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씨는 고통스러운 뷰티 치료를 받아들이는 한국인들의 태도를 인내를 미덕으로 여기는 더 넓은 사회적 사고방식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같은 뷰티 강국에서는 '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는 말이 스킨케어에도 적용된다. 우리 클리닉에서는 많은 환자들이 시술이 불편할 때조차도 고통을 표현하기보다는 참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매년 새로운 치료법이 많이 등장하고 피부과 시술이 매우 흔해지면서 사람들의 고통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점차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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