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2026 뷰티 트렌드 10선, 펩타이드·PDRN 동향(Irish Examiner)
(원문 제목: 10 beauty trends defining summer 2026, from peptides to PDRN)
뉴스 시간: 2026년 7월 18일 09:00
언론사: Irish Examiner
검색 키워드 : K-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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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베어 네일·블러 립·블론저 등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무드 확산
- K-beauty 영향으로 PDRN·폴리뉴클레오타이드, 스피큘 바이오니들링, 글래스스킨 마스크 부상
- 두피 건강 관리와 바디 레티놀·LED 마스크 등 홈디바이스 수요 확대
뉴스 번역 원문
맨손톱과 블러 립부터 퍼스널 컬러 분석과 펩타이드까지, 올여름 뷰티 애호가들이 무엇을 받아들이는지 엘 고든이 정리한다. 올여름 주목할 10가지 뷰티 트렌드이다.
맨손톱
수년간의 네일 아트, BIAB 시술, 끝없는 젤 매니큐어 유행 이후 맨손톱이 부상한다. 건강하고 유광으로 관리된 손톱이 핵심이며, 말 그대로 매니큐어 없이도 단정해 보이는 손톱을 지향한다. 루틴을 단순화하고 시간을 절약하며 오랜 젤 착용으로 지친 손톱을 회복시키려는 이유로 젤을 쉬는 이들이 늘어난다. 대신 큐티클 오일, 손톱 강화제, 버프 앤 샤인 매니큐어가 필수로 자리 잡는다. 하이퍼 메인터넌스 미학에서 한 발 물러나 보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애쓰지 않은 듯한’ 룩을 지향하는 미묘한 문화적 변화도 보인다. 로라 레니한 박사가 파르 전자상거래 스토어를 통해 추천한 매니큐리스트 컴플리트 세럼(€17)은 손톱 케어 루틴의 필수품이 되었다. 맨손톱은 우아하고 손이 덜 가며 은근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오랜 젤 착용자는 회복 과정에 인내가 필요하지만 결과적으로 더 강하고 건강한 손톱을 얻는 경우가 많다. 더 많이 하라고 부추기는 뷰티 환경에서 ‘덜 하는 것’의 미학이 돋보인다. 전용 젤 애호가라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는 규범이 아니라 트렌드일 뿐이며, 결국 자신이 행복한 방식을 택하면 된다.
국소 펩타이드
국소 펩타이드는 2026년 가장 수요가 많은 스킨케어 성분으로 조용히 떠오른다. 레티놀이나 비타민 C만큼의 화제성은 없지만 느리고 꾸준하며 일관된 결과를 내는 점에서 충성 고객층을 확보한다. 아미노산 사슬인 펩타이드는 피부에서 신호 전달자 역할을 하며 탄력과 단단함을 좌우하는 콜라겐 생성을 보조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가 더 매끈하고 도톰해 보이는 데 기여한다. 자극이 적은 점도 매력이다. 강한 활성 성분과 달리 대체로 민감성이나 손상된 장벽에도 잘 맞는다. 즉각적인 변화는 아니지만 장기적 피부 건강을 중시하는 ‘슬로우 뷰티’에 부합한다. 세라비 스킨 리뉴잉 펩타이드 크림(€24.50)은 접근성이 좋고 번거롭지 않아 대부분의 루틴에 무리 없이 들어맞는 제품으로 꼽힌다. 공격적인 즉효 처방에서 멀어지는 흐름 속에서 펩타이드는 일관성이 가장 지속적인 결과를 낳는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두피 건강
헤어케어는 윤기와 부드러움을 넘어 스킨케어의 연장선으로 다뤄지며 두피 건강이 중심에 선다. 두피 세럼, 각질 제거 트리트먼트, 장벽 보완 포뮬러가 일상 필수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모발 얇아짐, 민감성, 불균형을 겪는 이들에게 주목받는다. 보다 진일보한 혁신으로 칼레심 헤어 레스토레이션 프로그램(€380)이 있다. 집에서 더마스탬핑을 병행해 두피에 마이크로채널을 만들어 동반 세럼의 유효 성분 흡수를 돕는 임상적 접근을 취한다. 더 접근하기 쉬운 선택지로는 아일랜드의 모발학자 클레어 풀럼(트루아 클리닉)과 두피 균형과 강화를 중시하는 아누트리 그로우 잇(€28부터) 같은 제품이 있다. 헤어 향수도 인기를 얻는다. 리추얼스(€27) 같은 가벼운 헤어 퍼퓸은 머리를 건조시키거나 진한 잔향을 남기지 않으면서 향을 새로고침한다. 웰니스와 뷰티의 경계에 선 카테고리로, 기분 좋고 건강한 헤어 데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블러 립
이 여름에는 블러 립 효과가 큰 반향을 일으킨다. 날카로운 라인과 과한 라이닝 대신 색을 부드럽고 확산되게 처리해 막 바른 듯 자연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K-beauty와 프렌치 뷰티 미학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로, 손이 덜 가고 관용적이며 손쉽게 잘 받는다. 셀렙 메이크업 아티스트 니나 박이 엠마 스톤과 아일랜드 출신 제시 버클리를 비롯한 클라이언트를 통해 이 룩을 대중화한 것으로 자주 거론된다. 그녀는 샤넬 롱웨어 립 펜슬 피보인(€32)과 르 루주 듀오 울트라 테뉘 울트라웨어 리퀴드 립 컬러 카라멜 베이지(€52)를 사용했다. 부드럽고 스머지된 듯, 거의 오버라인에 가까운 효과로 올여름 재현하기 좋은 스타일이다.
PDRN
K-beauty는 글로벌 스킨케어 혁신을 계속 주도하며, 그중 가장 화제가 되는 성분이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이다. 흔히 ‘연어 DNA 스킨케어’로 불리며 재생과 피부 손상 회복 효능으로 가치가 높다. 주사형은 이미 클리닉에서 쓰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마스크, 세럼, 크림 같은 국소 제형도 등장한다. 바이오댄스 리주버네이팅 캐비아 PRDN 리얼 딥 마스크(€4.80)는 젤 베이스 포뮬러가 흡수되며 점차 투명해져 유리같은 피부 광택을 주는 효과로 바이럴을 일으켰다. PRDN을 활용한 스피큘 바이오 니들링 페이셜도 탄력을 얻는다. 특히 제노시스가 제공하며 전국 일부 클리닉에서 €200부터 시작한다. ‘리퀴드 마이크로니들링’으로 불리며, 전통적 마이크로니들링의 바늘을 피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한 옵션이다. 미세한 해면 스펀지 구조체가 피부를 부드럽게 자극해 재생을 유도하고 유효 성분 흡수를 높인다. 약한 따가움은 흔하지만, 시술 후 피부가 더 밝고 매끈해 보인다는 후기가 많다. 과학, 시술 수준의 결과, 스킨케어가 맞물릴 때의 즐거움이 드러난다.
블론저
‘블론저’는 말 그대로 브론저와 블러셔의 혼합이다. 제품을 겹겹이 쌓기보다 한 번에 온기와 색을 더해 뺨, 관자놀이, 콧등에 쓸어 주어 부드럽고 햇살에 그을린 듯 마무리한다. 요즘 메이크업 무드인 정교함보다 손쉬움을 중시하는 흐름과 잘 맞는다. 과한 컨투어는 물러나고 자연스럽게 상기된 듯, 살짝 윤곽만 잡힌 피부가 대세로 보인다. 웜스는 밀크 메이크업 매트 브론저 스틱(€23), 확산된 홍조는 포코 뷰티 크림 스틱 베어 잇 올(€23)로 조합해 볼 만하다. 올인원 옵션으로는 샬롯 틸버리 치크 투 시크(€46)가 여전히 믿을 만한 선택지이다. 결과는 절제되어 보이면서도 글로우를 머금은 메이크업이다.
폴리뉴클레오타이드
올해 온라인을 조금이라도 봤다면 폴리뉴클레오타이드를 ‘연어 정자 페이셜’이라는 자극적인 별칭으로 접했을 가능성이 크다. 연어에서 유래한 정제 DNA 조각으로, 피부의 자연 회복과 재생 과정을 보조하도록 설계되었다. 볼륨이나 구조를 더하는 필러와 달리 전반적 피부 질 개선에 초점을 맞춰 모두가 원하던 휴가지 광채에 어울린다. 크리피니스, 탈수, 잔주름 등 국소 케어가 어려운 눈가 같은 섬세한 부위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일반적으로 수 주 간격으로 약 세 차례 시술하며 결과는 점진적으로 나타난다. 변화가 서서히,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회복 시간은 최소화되지만 주사 시술 특성상 일시적 부기, 홍반, 멍이 생길 수 있어 시술자 선택이 중요하다. 이 여름은 자연스럽고 절제된 결과를 위한 재생의 계절로 보인다. 참고 가격으로 인스티튜트 오브 더마톨로지스츠의 첫 방문(상담 포함)은 €380이다.
업그레이드된 보디 케어
보디 케어가 얼굴 스킨케어만큼 진지하게 다뤄지기 시작한다. 니아신아마이드, 펩타이드, 세라마이드, 각질 제거 산 같은 활성 성분이 든 보디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다. 피부 결, 건조, 색소 침착을 겨냥한 보디 세럼이 특히 상승세이다. 보디 레티노이드의 등장이 눈에 띄며, 폴라스 초이스 레티놀 보디 트리트먼트(€39)는 검증된 활성 성분을 얼굴을 넘어 몸까지 확장한다. 아일랜드 브랜드 그라운드 웰빙, 시바디, 킨바라도 웰니스 지향의 정교한 포뮬러로 카테고리 격상에 힘을 보탠다. 스킨케어는 얼굴만의 것이 아니라 몸 전체라는 인식 변화가 반영된다. 이 여름에는 몸을 잊지 않는 편이 현명하다. ‘에브리싱 샤워’ 루틴이 계속 바이럴을 일으키는 데는 이유가 있다.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는 더 이상 틈새가 아니라 일상 스킨케어 루틴의 일부가 된다. LED 라이트 테라피 마스크는 여드름, 홍반, 노화 징후 같은 고민을 장기간에 걸쳐 돕는 용도로 가장 인기가 높다. 옴니룩스 컨투어 페이스(€461)는 이 카테고리를 주류로 끌어올리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아일랜드의 스킨 크러시도 상승세이다. 솔라스 같은 패널형 디바이스도 존재감을 키운다. 빛이 세포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탐구한 나사(NASA) 연구에서 영감을 받아, 더 넓은 면적에 LED 광을 조사해 집에서도 포괄적 케어가 가능하도록 한다. LED는 부드러운 파장으로 피부의 자연 회복을 돕고 톤을 개선하며 염증을 진정시키고 일관 사용 시 전반적 피부 질을 끌어올린다. 즉각적이지 않지만, 바로 그 점진성이 폭넓게 채택되는 이유이다. 레드 라이트 요가 매트까지 등장했다. 여름 루틴에 LED를 일부 편성하는 전략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퍼스널 컬러 분석
퍼스널 컬러 분석(자연색과 가장 어울리는 색상군을 식별하는 작업)은 소셜 미디어와 더 의도적인 소비에 대한 관심 덕분에 어디서나 보인다. 생활비 위기 국면에서 충동구매와 실패를 줄이고 옷장을 간소화하려는 수요가 명확하다. 아일랜드의 루스 머피(positiveimage.ie)가 전문 분석을 제공하며, 개념을 더 쉽게 접근하게 하는 신흥 AI 도구도 속속 등장한다. 이는 트렌드 위주의 쇼핑에서 벗어나 보다 자신감 있는 개인 스타일 결정을 내리는 흐름을 반영한다. 필자는 ‘소프트 서머’로 판정되었으며, 여름 옷장을 전면 재정비할 일만 남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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