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2026년까지 태국 공장 생산량 3배 확대(The Korea Herald)

(원문 제목: Cosmax expands Thai plant to triple output by 2026)

뉴스 시간: 2025년 4월 2일 15:21

언론사: The Korea Herald

검색 키워드 : K-Cosmetics

연관키워드:#Cosmax #태국공장 #K-beauty

뉴스 요약

- Cosmax가 태국 방플리 지역에 새로운 생산 공장 건설 시작

- 2026년 9월부터 연간 2억 3천만 개 생산 가능

- 태국을 동남아시아의 주요 뷰티 제조 허브로 강화 목표

뉴스 번역 원문

코스맥스가 태국 공장을 확장하여 2026년까지 생산량을 3배로 늘린다.

코스맥스는 3월 27일 태국 방프리 지역에서 새로운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한국의 화장품 제조업체인 코스맥스는 태국 자회사의 새로운 생산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장에는 15억 바트(약 4390만 달러)가 투자되며, 현재 태국 공장의 거의 4배에 달하는 규모로 건설된다. 2026년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새로운 공장은 연간 2억 3천만 개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어, 코스맥스 태국 자회사의 현재 생산량을 3배로 늘릴 예정이다.

코스맥스 태국의 강민구 대표는 "이번 확장은 동남아시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K-beauty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라고 말했다. "제조 능력을 향상시켜 태국을 동남아시아의 주요 뷰티 제조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공장으로 설계되었으며, 4층에 걸쳐 35,940 제곱미터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배출을 줄이기 위해 탄소 필터 시스템을 통합하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재사용하며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활용 조치를 강화하는 제로 워터 웨이스트 정책을 준수한다.

새로운 공장은 ISO 22716을 포함한 국제 품질 기준을 준수하며, 태국 식약청, 할랄 및 비건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이는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태국은 아세안 국가 중 가장 큰 화장품 시장으로,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새로운 인플루언서 브랜드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의 데이터에 따르면, 태국의 화장품 시장은 올해 8억 12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3년 대비 11.5% 증가한 수치이다.

코스맥스는 새로운 시설을 통해 고품질 제조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계획이다. 지난해 코스맥스 태국은 43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0.4% 성장했다. 2022년 이후 코스맥스 태국의 평균 연간 성장률은 51%에 달한다. 현재 코스맥스는 한국,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5개국에 19개의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모든 식품, 의약품 및 화장품은 할랄 인증을 받아야 한다. 코스맥스의 인도네시아 및 태국의 기존 공장은 이미 이 인증을 확보하여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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