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기업에 ESG 평가로 명암…급성장의 '실리콘 투'가 '매우 취약 D등급'(KOREA WAVE)
(원문 제목: K-ビューティー企業にESG評価で明暗…急成長の「シリコン・ツー」が「非常に脆弱D等級」)
뉴스 시간: 2025년 12월 30일 14:12
언론사: KOREA WAVE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연관키워드:#ESG평가 #실리콘투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뉴스 요약
- K-뷰티 기업의 ESG 평가에 큰 격차가 존재
- 실리콘 투가 첫 ESG 평가에서 최저 등급인 D등급을 받음
-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높은 평가를 유지
뉴스 번역 원문
K-뷰티 기업에 ESG 평가로 명암…급성장의 '실리콘 투'가 '매우 취약 D등급'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K-뷰티지만, 그 이면에는 한국 국내 뷰티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태에 큰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소·중견 기업에서는 대응이 늦어 ESG 평가에서 저조한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도 ESG 평가에 따르면, K-뷰티의 수출 플랫폼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실리콘 투(Silicon Two)는 통합 평가에서 최저 등급인 'D(매우 취약)'를 받았다. 이 회사가 ESG 평가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리콘 투는 한국의 중소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풀필먼트(주문부터 배송까지의 일괄 대행), 해외 운송, 결제까지를 일손으로 담당하는 유통 기업으로, 세계 160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최근 'K-뷰티 붐'을 배경으로 과거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ESG 경영 체제에 대해서는 매우 미숙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같은 중견 기업인 아이패밀리SC(코스메 브랜드 'rom&nd(롬앤드)' 운영)와 제1세대 로드샵 브랜드로 알려진 토니모리(TONYMOLY)도 통합 평가에서 'C(취약)' 등급에 그쳤다. 아이패밀리SC는 이번이 첫 평가이며, 토니모리는 6년 연속 C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환경(E)·사회(S) 분야에서 D, 지배구조(G) 분야에서 B 평가를 받았으며, 전체적으로 개선의 여지가 크다.
한편, 업계 대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모두 'A(우수)'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LG생활건강은 2012년부터 14년 연속 A등급 이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도 2019년부터 일관되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중소·중견 뷰티 기업이 저조한 평가를 받는 배경에는 전담 ESG 조직의 부재와 환경·노무·지배구조 전반을 관리하는 체제가 갖춰지지 않은 구조적 제약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에 비해 인력이나 예산이 제한적이며, ESG 정보 공시 경험도 부족해 평가 기준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SG 경영은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성이나 거래 조건으로 점점 더 중요시될 것으로 보이며, 업계 내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체제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ESG 대응이 미흡한 기업은 유럽 등 해외 바이어나 투자자에게서 평가를 잃을 위험을 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소·중견 뷰티 기업은 현재 ESG 조직이나 노하우, 자원에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ESG는 앞으로의 사업 지속에 직결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조기에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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