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국내 ODM 강세로 3분기 영업이익 약 6천만 달러 기록(BigGo Finance)

(원문 제목: South Korea's Kolmar Korea Posts Record Q3 Operating Profit of approximately $60 Million on Domestic ODM Strength)

뉴스 시간: 2026년 11월 6일 11:05

언론사: BigGo Finance

검색 키워드 : K-Cosmetics

연관키워드:#콜마코리아 #ODM #K-beauty #선케어 #스킨케어 #연우 #기록적실적

뉴스 요약

- 한국콜마가 2026년 3분기 매출 8,282억원·영업이익 81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3%, 40.5% 증가하며 최대 실적 기록

- 국내 화장품 ODM이 분기 최대 매출 4,337억원과 14.5%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고 패키징 자회사 연우도 흑자 전환

- 중국·미국·캐나다 해외법인은 합산 98억원 영업손실로 적자가 확대되어 해외 생산기지 수익성 개선이 과제

뉴스 번역 원문

한국콜마, 국내 ODM 강세로 3분기 영업이익 약 6천만 달러 기록

한국콜마가 2026년 3분기 연결 매출 8,282억 원(약 6억 1,080만 달러)과 영업이익 819억 원(약 6,040만 달러)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3%, 40.5% 증가한 수치다. 국내 화장품 ODM 사업이 실적을 견인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 4,337억 원(약 3억 1,990만 달러)과 14.5%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화장품 패키징 자회사 연우도 매출 835억 원(약 6,160만 달러)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반면 중국, 미국, 캐나다 자회사는 합산 영업손실 98억 원(약 720만 달러)을 기록하며 손실이 확대됐다. 누적 매출은 2조 4,175억 원(약 18억 달러), 영업이익은 2,712억 원(약 2억 달러)이다.

핵심 요소

- 한국콜마
- 연우
- HK이노엔
- K-CAB
- 상황
- 한국콜마 중국 자회사
- 한국콜마 미국 자회사
- 한국콜마 캐나다 자회사

한국콜마가 3분기 연결 영업이익 819억 원(약 6,040만 달러)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1.3% 증가한 8,282억 원(약 6억 1,080만 달러), 순이익은 22.1% 증가한 517억 원(약 3,810만 달러)을 기록했다. 주요 동력은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한 국내 화장품 ODM 사업과 흑자로 돌아선 화장품 패키징 자회사 연우다.

11월 6일 공시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9.9%로 전년의 8.5%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5.8% 줄어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수익성 개선은 매출 성장과 함께 판매관리비가 0.8% 감소한 1,359억 원(약 1억 2백만 달러)으로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매출원가는 25.1% 증가한 6,103억 원(약 4억 5,010만 달러)으로 매출 증가율을 웃돌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의 28.6%에서 2.3%포인트 하락한 26.3%를 기록했다.

순이익 증가율이 영업이익 증가율에 못 미친 것은 금융비용이 167.9% 급증한 167억 원(약 1,230만 달러), 법인세 비용이 42.9% 증가한 170억 원(약 1,250만 달러)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즉 영업 단계의 이익이 금융비용과 세금 부담으로 일부 상쇄됐다.

이번 분기의 주인공은 국내 화장품 사업이었다. 한국콜마의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4.7% 증가한 4,337억 원(약 3억 1,990만 달러)으로 두 분기 연속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영업이익은 42.0% 증가한 629억 원(약 4,640만 달러), 영업이익률 14.5%는 3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선케어 및 스킨케어 주문이 고르게 늘고, 글로벌 화장품 대기업의 럭셔리 제품 생산과 신제품 출하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제품군별로는 스킨케어가 4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선케어 32%, 메이크업 15% 순이다. 상위 10개 고객사에 대한 매출 의존도는 57%로 절반을 넘는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선케어와 스킨케어 제품군이 고르게 성장하고 글로벌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며 역대 최대 3분기 실적을 냈다"며 "자회사 연우의 실적 개선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패키징 기업 연우는 매출이 35.1% 증가한 835억 원(약 6,160만 달러), 영업이익 30억 원(약 220만 달러)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2억 원(약 15만 달러)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K-beauty의 세계적 확산에 힘입어 성장하는 브랜드에 패키징 공급을 늘리며 고객 기반을 다각화한 것이 흑자 전환의 배경이다. 매출의 74%가 내수, 26%가 수출이며 미국 수출이 전체의 14%를 차지한다. 회사는 튜브 생산라인을 추가해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반면 해외 생산 자회사 세 곳은 모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합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93억 원(약 690만 달러)에서 98억 원(약 720만 달러)으로 확대됐다.

| 자회사 | 3분기 매출 | 증감 | 영업이익/손실 |
|---|---|---|---|
| 중국 | 304억 원(약 2,240만 달러) | -4.5% | -44억 원(약 -320만 달러) |
| 미국 | 180억 원(약 1,330만 달러) | +122.2% | -38억 원(약 -280만 달러) |
| 캐나다 | 81억 원(약 600만 달러) | -12.1% | -16억 원(약 -120만 달러) |

주: 증감은 전년 대비

중국 자회사는 선케어와 스킨케어 비중이 높아졌음에도 주요 메이크업 고객사의 주문이 기대에 못 미치며 고정비 부담이 커졌다. 매출에서 메이크업이 4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구조가 발목을 잡은 것이다. 4분기에는 신규 고객사 주문으로 매출이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미국 자회사는 매출이 두 배 이상 늘었지만 영업손실을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 최대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과정에서 글로벌 다국적기업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가 주요 고객사로 추가됐으며, 매출에서 메이크업이 72%를 차지한다. 캐나다 자회사는 미국 자회사와 협력해 운영 및 생산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약 계열사 HK이노엔은 매출 260억 원(약 1,920만 달러), 영업이익 26억 원(약 190만 달러)으로 전년과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K-CAB의 국내 처방액은 16.5% 증가한 654억 원(약 4,820만 달러)을 기록했지만, 출하 조정으로 국내 출하 매출은 15.0% 감소한 372억 원(약 2,740만 달러)으로 줄었다. 대신 K-CAB 수출이 113.3% 급증한 56억 원(약 410만 달러)을 기록했고, 수액 사업 매출이 4.4% 증가한 405억 원(약 2,990만 달러), 숙취해소제 컨디션이 27.8% 증가한 133억 원(약 980만 달러)을 기록하며 외형을 뒷받침했다.

한국콜마의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은 2조 4,175억 원(약 18억 달러), 영업이익은 2,712억 원(약 2억 달러)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0%, 41.4% 증가했다. 누적 순이익은 69.8% 증가한 1,823억 원(약 1억 3,450만 달러)이다. 회사는 4분기 매출 성장률이 올해 분기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연간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3조 2,000억 원(약 24억 달러)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를 위해 내년 1분기와 상반기 수요 증가에 대비해 추가 생산능력(CAPA)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실적은 국내 ODM 업체들이 K-beauty 공급망에서 확고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선케어와 스킨케어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글로벌 브랜드의 주문 주기와 맞물려 분기 최대 실적을 이끌었고, 패키징 자회사의 수익구조 개선은 밸류체인 전반의 시너지를 확인시켜 줬다. 다만 중국과 캐나다 자회사의 손실 확대는 해외 생산기지의 수익성 개선이 여전히 과제임을 시사한다. 미국 자회사의 매출 급증과 손실 축소가 얼마나 지속될지, 중국의 신규 고객 확보가 4분기 반등으로 이어질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뉴스 원문 보기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