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포항가속기연구소와 MOU 체결... 전(全) 화장품 분야 공동연구 확대(ChosunBiz)
(원문 제목: COSMAXがポハン加速器研究所とMOU全化粧品で共同研究拡大)
뉴스 시간: 2026년 8월 18일 09:05
언론사: ChosunBiz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연관키워드:#코스맥스 #포항가속기연구소 #방사광가속기 #피부전달기술 #K-뷰티
뉴스 요약
- 코스맥스가 포항가속기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존 기초화장품 중심의 협력을 선크림·메이크업·헤어 제품 등 전 화장품 분야로 확대한다.
- 포항 방사광 가속기를 활용한 피부 전달체 기술로 매출이 2021년 약 60억 원에서 올해 약 1000억 원으로 급성장했으며, 해당 기술로 두 차례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 양 기관은 나노 구조 분석을 통해 화장품의 미세 구조와 피부·모발 변화를 연구하고, 방사광 가속기를 활용한 신규 화장품 연구 분야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뉴스 번역 원문
코스맥스, 포항가속기연구소와 MOU 체결... 전(全) 화장품 분야 공동연구 확대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234,000원 ▼ 13,500 -5.45%)는 포항가속기연구소(PAL)와 첨단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14일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이경수 코스맥스 그룹 회장(왼쪽)과 김제영 포항가속기연구소 소장이 기념 촬영에 임한다. /코스맥스 제공
포항가속기연구소가 운영하는 포항방사광가속기(PLS-II)는 태양광보다 100억 배 이상 밝은 빛을 생성해 나노 수준의 물질 구조를 원자 단위로 분석할 수 있는 연구 시설이다. 신약이나 반도체, 신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미세 구조 분석에 활용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금까지 포항가속기연구소의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리포솜과 지질나노입자, 액정 에멀전 등 기초화장품의 피부 전달 기술을 개발해 왔다. 관련 기술의 사업 규모도 급속도로 확대됐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피부 전달체 관련 매출은 2021년 약 60억 원에서 올해 약 10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연구 성과는 기술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코스맥스는 2021년 세라마이드 피부 전달체를 기반으로 하는 화장품으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고, 2024년에는 양이온성 리포솜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으로 다시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2021년 수상 기술 개발 과정에서는 포항방사광가속기의 X선 구조 분석을 활용해 화장품 입자의 구조와 세라마이드·피부 간 상호작용을 분석했다.
코스맥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기초화장품 중심이었던 공동연구 범위를 선크림과 메이크업, 헤어 제품까지 넓힌다. 두 기관의 연구 역량을 결합할 수 있도록 상시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구체적으로는 리포솜을 비롯한 피부 전달체의 나노 구조를 연구하고, 선크림이나 메이크업을 바른 후 피부와 화장막 구조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분석할 예정이다. 모발 및 화장품 소재의 구조 연구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관찰이 어려웠던 화장품의 미세 구조와 피부·모발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새로운 제형과 제품 개발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두 기관은 향후 방사광가속기를 접목할 수 있는 화장품 연구 분야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경수 코스맥스 그룹 회장은 "이번 MOU는 그간의 협력 성과를 토대로 두 기관의 역량을 더욱 집중·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방사광가속기의 첨단 연구를 화장품 분야에 적용해 K뷰티의 과학적 기반을 견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제영 포항가속기연구소 소장은 "코스맥스와의 MOU를 통해 방사광가속기의 화장품 산업 내 활용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고 말하며 "기초과학 인프라가 산업 현장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함께 구축해 나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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