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1004, 멕시코 드럭스토어 입점 아르헨티나에서 론칭 이벤트 실시 올해 남미 누적 매출 743% 성장(매일경제)

스킨1004, 멕시코의 드럭스토어에 입점, 아르헨티나에서 론칭 이벤트를 실시. 올해 남미 누적 매출은 743% 성장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가 남미 시장으로의 진출 확대에 나섰다. 스킨1004는 다음 달까지 멕시코 최대 드럭스토어 '파르마시아스 델 아호로'의 400개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이미 멕시코 대표 백화점 '리버풀' 13개 매장에 입점이 완료되었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져 내년 4월까지 4개 매장에 추가 입점을 앞두고 있다. 또한, 멕시코의 'GNC' 30개 매장에는 스킨케어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입점에 성공했다. 스킨1004는 미국을 비롯해 일본과 유럽 시장의 성과를 바탕으로 남미 시장에서 K-뷰티의 수요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실제로 올해 하반기 남미권의 틱톡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브랜드 영상이 2400만 회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남미권 자사몰의 매출이 월 평균 200% 정도 상승하는 등 실적에도 연결되고 있다. 칠레 최대 규모의 리테일 스토어인 'DBS'에는 기존 10개 매장에서 올해 32개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했다. 특히 10월, DBS에서 진행한 뷰티 어워드에서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라이트 클렌징 오일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토닝 토너 3제품이 각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1일, 300여 명의 현지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론칭 이벤트를 개최했다.

현지의 주요 대형 드럭스토어의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며 유통망도 확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브라질, 에콰도르 등 남미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며 접근성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스킨1004의 2분기 남미 매출은 1분기 대비 350% 증가한 데 이어, 3분기 매출도 역시 2분기 대비 107% 증가하며 고속 성장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까지의 누적 매출이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을 743% 초과 달성하는 등 급성장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곽인순 스킨1004 총괄은 "북미,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남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시장 발굴을 통해 글로벌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