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한국 명소 소개(Yahoo!뉴스)

최근 일본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하여 2024년에는 232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20%가 일본인이다.

그 배경에는 가까운 거리, 맛있는 음식, K-POP과 K-beauty 등의 한류 콘텐츠, 다양한 관광 명소, 풍부한 쇼핑 경험 등이 있다.

이에 여름 여행 시즌을 맞아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평가하는 인기 명소를 지역별로 소개하고, 한국 측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체험해보길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나 문화 체험도 소개하고자 한다.

◾️일본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명소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여기에 가고 싶다!"고 선택하는 인기 명소는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지역인 서울의 명동이다.

여기에는 먼저 한국의 유명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이 있다. 또한 젊은 여성들에게 필수적인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이 자리 잡고 있어 화장품을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 상점의 고객의 90%는 외국인으로, 일본어와 영어로도 응대가 이루어진다.

명동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는 남대문 시장도 있어, 하층민의 분위기와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다음 지역은 홍대 앞이다. 젊은이 문화와 예술이 융합된 핫한 거리로, 라이브 하우스, 카페, 거리 공연, 인스타그램에 잘 어울리는 현대 미술 카페 등이 모여 있다.

"동대문 & DDP(디자인 플라자)"에서는 패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심야 쇼핑과 참신한 건축 공간이 융합되어 있다. 늦은 밤까지 운영하는 시장과 이벤트는 매우 매력적이다.

특히 "DDP"는 유명한 여성 건축가 고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3차원 비정형 건축물로, 이 지역에서 특히 눈에 띄는 건물이다. 여기에서는 디올, 까르띠에 등 세계 유수의 패션 기업이 경쟁적으로 전시하는 등 이벤트도 많이 열린다. 작년에는 산리오가 50주년 기념전을 여기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