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 뷰티, 치킨: APEC에서 만난 한국 문화와 외교(The Standard)

(원문 제목: Crowns, beauty, fried chicken: Korean culture meets diplomacy at APEC)

뉴스 시간: 2025년 11월 1일 18:32

언론사: The Standard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K-beauty #APEC #스킨케어 #화장품

뉴스 요약

- 세계 지도자와 비즈니스 거물들이 한국에서 APEC 회의 참석

- K-beauty 제품이 포함된 'K-Beauty Pavilion' 소개

- K-pop 스타 G-Dragon의 공연과 전통주 마시기 행사

뉴스 번역 원문

세계 지도자들과 기업 거물들이 이번 주 한국에 모여 관세, 인공지능, 역사적 분쟁, 지역 안보 등 다양한 문제를 논의했다. 그러나 엄숙한 외교 외에도 정상회의와 부대 행사에서는 개최국의 활기찬 대중문화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많은 요소들이 있었다.

- 트럼프의 황금 왕관 -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자국에서 "왕은 없다"는 시위에 직면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금을 사랑하는 그에게 완벽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고대 왕관의 복제품이다. 경주의 역사적인 수도에서 열린 화려한 행사에서 트럼프는 신라 시대의 "가장 크고 화려한" 금관의 복제품을 받았다. 신라 왕조는 기원전 57년부터 기원후 935년까지 통치했다. 미국 지도자의 금속에 대한 애호를 고려하여, 이재명 대통령은 금색 넥타이를 착용했고, 트럼프에게는 금 테마의 디저트가 제공되었다. 한편, 미국 전역에서는 트럼프의 "왕 같은" 대통령직을 비난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선물 소식이 전해진 후, 왕관을 쓴 트럼프를 조롱하는 밈이 소셜 미디어에 넘쳐났다.

- K-beauty 하울 -
카롤린 레빗, 종종 논쟁적인 백악관 대변인은 경주에서 트럼프를 동행하면서 인스타그램에 K-beauty 하울을 게시해 소셜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 스킨케어 발견"이라는 캡션과 함께 클렌징 오일, 페이스 마스크, "제로 포어" 패드, 보습제 등 K-beauty 필수품을 소개했다. 한국은 뷰티 제품과 첨단 스킨케어 및 피부과 치료로 잘 알려져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APEC 정상회의에서는 외국 방문객과 대표들이 최신 한국 스킨케어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K-Beauty 파빌리온"도 마련되었다.

- 치킨과 맥주 -
미국 기술 대기업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한국에 26만 개의 가장 첨단 칩을 공급할 계획을 발표하기 위해 왔다. 그러나 그는 한국의 인기 있는 조합인 치킨과 맥주, 즉 "치맥"을 즐기며 화제를 모았다. 서울에서 삼성 회장 이재용,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의선과의 저녁 식사는 관중과 기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화제가 되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과 칩 제조 협력을 상징하기 위해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해진 "깐부"라는 이름의 식당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요리의 필수품인 치킨은 가족 모임에서부터 "먹방" 라이브 스트리밍까지 어디서나 먹으며, 야구 경기 중에는 차가운 맥주와 자주 함께한다. 황은 또한 인기 있는 소주를 맥주에 섞어 마시는 "소맥"을 즐겼다고 인정했으며, 다음 날 약간 흐릿한 눈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 K-pop, 쌀주, '갓' -
금요일 APEC 환영 만찬의 하이라이트는 중국의 시진핑을 포함한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pop 슈퍼스타 지드래곤의 공연이었다. 37세의 스타는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히트작 "KPop Demon Hunters"에 등장하는 전통 한국 모자인 "갓"을 착용하고 무대에 나타났다. 현대 한국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이 모자는 인기 K-pop 보이밴드로 위장한 사자 소년들이 착용하는 것으로 등장하는 히트 애니메이션 영화 이후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시진핑과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은 전통 한국 쌀주인 "막걸리"를 마시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서울 대통령실은 이 음료가 유자, 즉 감귤류 과일로 맛을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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