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하고 부적절한 '한국 코스메틱'의 충격 광고…미용 성분의 과격한 표현이 논란(AFPBB News)
(원문 제목: 下品でミスマッチな「韓国コスメ」の衝撃広告…美容成分の過激表現が炎上)
뉴스 시간: 2025년 3월 9일 09:02
언론사: AFPBB News
검색 키워드 : 韓国コスメ
연관키워드:#PDRN #성분 #마케팅
뉴스 요약
- 한국의 한 화장품 브랜드가 성적인 마케팅으로 비판을 받고 있음
- 광고에서 연어 정액 유래 성분을 강조하며 논란이 됨
- 브랜드 측은 외부 마케팅 회사가 제작한 콘텐츠라고 해명
뉴스 번역 원문
저속하고 부적절한 '한국 코스메틱'의 충격 광고…미용 성분의 과격한 표현이 논란
한국의 한 화장품 브랜드가, 연어 정액 유래 성분인 'PDRN(폴리 데옥시 리보뉴클레오타이드)'를 포함한 화장품 광고에서 성적인 마케팅을 전개하여 비판을 받고 있다. X(구 트위터)의 한 사용자가 4일, "(인스타그램의) 릴스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의 광고가 좀 심각하다"며 한 인플루언서의 광고를 공유했다.
그 광고에는 "그녀에게 정액을 사자고 했더니? 올리브영에서 파는 정액은?"이라는 자막이 표시되었고, 남성이 올리브영 앞에서 그녀에게 "한 번 사보자"고 조르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녀는 "싫어, 더러워"라고 거부한다. 이후 남성은 "조금 부끄럽지만..."이라고 말하며 제품을 구매하고, 그녀의 손등에 크림을 바른다. 그리고 "정액 냄새 안 나?"라고 묻는다. 그녀가 "안 나"라고 대답하자, 남성은 "왜 아는 거야?"라고 놀리듯이 말한다. 이어서 "끈적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부드럽다"고 전한다.
이러한 대화에 대해 이 X 사용자는 "PDRN이 연어 정액 유래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여성용 화장품에서 이런 광고를 하는 것이 적절한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X 사용자는 이후 브랜드 측에 메시지를 보내 "일부 채널에서 지나치게 저속한 방식으로 광고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마케팅 방법은 본사의 공식적인 승인 하에 진행된 것인가? 이러한 홍보는 브랜드의 신뢰성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브랜드 측은 "해당 콘텐츠는 외부 마케팅 회사가 제작한 것이다. 자극적인 내용이었던 것이 확인되었다"고 답변하며, 본사의 승인 없이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브랜드 측은 현재 마케팅 회사에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고 있으며, 확인이 되는 대로 해당 게시물은 삭제될 예정이다.
일련의 상황에 대해 네티즌들은 "너무 기분 나쁘다. 정액이 미용에 좋다고 하여 여성의 저항감을 없애려는 것이 아닌가", "어떻게 생각해도 화장품 회사가 인플루언서에게 제공한 키워드다. 다른 인플루언서들도 모두 '정액'을 반복하고 있다", "내가 브랜드 측이라면 원료의 출처를 숨겼을 것이다. 너무 기분 나빠서 절대 사용하고 싶지 않다"는 등의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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