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 수출,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 돌파(Businesskorea)

(원문 제목: Korean Cosmetics Exports Surpass $10 Billion for the First Time in History)

뉴스 시간: 2025년 1월 5일 23:50

언론사: Businesskorea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수출 #기능성화장품 #K-pop

뉴스 요약

- 한국 화장품 수출액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K-Beauty 산업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움

- COVID-19 팬데믹 동안 둔화된 수출이 회복되며 20.6% 증가

- 미국과 일본에서의 높은 시장 점유율로 인해 글로벌 K-Beauty 인기가 지속적으로 상승

뉴스 번역 원문

한국 화장품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국 무역산업에너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102억 달러(약 15조 원)에 달하며 전년 대비 20.6% 증가했습니다. 이는 COVID-19 팬데믹 동안 수출이 둔화된 이후의 성장입니다.

화장품 산업의 부활은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품 개발과 기술 발전의 재개에 기인합니다. 한국 화장품의 혁신적이고 고품질의 특성과 한국 대중문화의 영향으로 인해 K-뷰티의 세계적 인기가 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미국에서는 한국 화장품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의 수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미국은 14억 500만 달러 상당의 한국 화장품을 수입했으며, 이는 프랑스의 10억 3,200만 달러를 넘어선 수치로, 한국이 처음으로 미국 화장품 수입국 1위에 올랐습니다. 미국 내 한국의 시장 점유율은 22.2%로, 프랑스를 5.9%포인트 앞섰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 성공의 전략에 대해 "다인종 시장인 미국에서는 다양한 피부 톤을 고려해야 하는 메이크업보다는 기능성 화장품, 예를 들어 노화 방지 제품의 수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이 3년 연속 화장품 수입국 1위를 유지했습니다. 일본 수입화장품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한국의 수입액은 941억 9천만 엔으로, 프랑스의 822억 8천만 엔을 앞섰습니다. 일본 내 한국의 시장 점유율은 28.8%였으며, 프랑스는 25.1%였습니다.

일본에서 K-뷰티의 인기는 10대와 20대 여성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생동감 있는 메이크업 제품 덕분입니다. 이들은 K-팝 아이돌의 메이크업 스타일에 영향을 받습니다. "일본에서는 10대와 20대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K-팝 아이돌의 메이크업을 모방하고자 하는 시장을 겨냥해 생동감 있는 메이크업 제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라고 업계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한국 관세청의 최근 5년간 무역 통계는 미국에서의 스킨케어 제품과 일본에서의 메이크업 제품의 높은 수출 성장률을 강조합니다. 이 추세는 다양한 시장에서 소비자 선호에 맞추어 적응하고 혁신하는 한국 화장품 산업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K-뷰티 현상은 한국의 뷰티 제품과 스킨케어 루틴의 세계적 인기로 특징지어지며, 이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K-팝과 K-드라마를 포함한 한국 문화 콘텐츠의 영향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미용 기준과 제품을 더욱 홍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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