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eauty, 울타 등 미국 소매업체에서 확장(CHOSUNBIZ)

(원문 제목: K-beauty expands in U.S. as retailers like Ulta embrace Korean products)

뉴스 시간: 2025년 7월 22일 06:00

언론사: CHOSUNBIZ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Ulta #K-beauty #미국진출 #화장품

뉴스 요약

- K-beauty 브랜드가 아마존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후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장 중

- 울타, 월마트, 타겟, 코스트코, 세포라 등 주요 소매업체들이 한국 제품을 강화

- 울타, 13개의 K-beauty 브랜드를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 도입

뉴스 번역 원문

K-beauty 브랜드가 아마존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점점 더 현지 오프라인 매장에 진입하고 있다. 월마트, 타겟, 코스트코, 세포라와 함께 '미국판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울타 뷰티는 한국 제품의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미국 내 K-beauty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울타는 최근 13개의 K-beauty 브랜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 도입했다. VT 코스메틱스, 메디힐, 체이싱 래빗, 아임프롬, 믹순, 네오젠, 썸바이미, 인그리디언트 에디터와 같은 기본 화장품 브랜드와 티르티르, 피유, 카자, 언리시아, 롬앤드와 같은 색조 화장품 브랜드가 판매되고 있다.

이를 위해 울타는 한국 화장품 플랫폼 'K-뷰티 월드'를 운영하는 랜딩 인터내셔널과 협력했다. 울타의 제품 담당 부사장 케이틀린 라인하트는 성명에서 "이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전국의 뷰티 애호가들이 K-beauty를 쉽게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K-beauty 브랜드를 선보였지만, 이제 소비자들은 더 다양한 카테고리와 가격대를 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990년에 설립된 울타는 전국에 1,4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화장품 소매업체이다. LVMH가 운영하는 세포라가 고급 브랜드에 집중하는 반면, 울타는 중간에서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여 '미국판 올리브영'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작년 매출은 113억 달러(약 16조 2,500억 원)로, 600개 이상의 브랜드에서 약 30,000개의 제품을 판매했다.

회원 수는 약 4,500만 명에 달하며, Z세대(1995년부터 2010년대 초반 출생)가 전체 여성 구매자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작년 2분기에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애플 주식의 절반가량을 매도하고, 울타 주식 690,106주를 약 2억 6,600만 달러(당시 약 3,700억 원)에 매입했다.

그러나 미국 소매업체 간의 뷰티 제품 경쟁이 심화되면서 최근 성장세가 둔화되었다는 평가도 있다. 이에 울타는 K-beauty 제품군을 확장하여 성장 경로를 모색하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에서 올리브영 부스를 방문한 미국 바이어들이 K-beauty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코스모프로프는 세계 3대 뷰티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미국 화장품 수출액은 17억 1천만 달러(약 2조 5천억 원)로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미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약 18% 증가했다.

K-beauty가 틱톡과 유튜브를 통해 제품 인지도를 얻으면서, 미국 오프라인 소매업체들은 점점 더 한국 화장품을 비축하고 있다. 주요 소매업체인 타겟은 연말까지 K-beauty 섹션을 약 1,600개 매장에서 모든 매장(1,978개)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뷰티 전문점 세포라도 올해 K-beauty 포트폴리오를 두 배로 늘렸다. 월마트와 코스트코도 뷰티 선반에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미국이 다음 달부터 한국에 대한 상호 관세를 25%로 인상할 계획을 발표했지만, 화장품 업계는 수요 증가에 대해 희망적이다. 한국 화장품 제조업체인 콜마코리아와 코스맥스는 미국 내 생산을 확대했으며, 아모레퍼시픽도 미국에 생산 시설을 설립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CJ 올리브영은 올해 초 미국 지사를 설립하고 로스앤젤레스에 첫 매장을 열기 위해 작업 중이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관세가 가격 인상이나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현지 화장품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원문 보기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