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균, 30대에 2조 원 기업 설립(Maeil Business Newspaper)
(원문 제목: Kim Han-kyun, a 'beauty industry for-profit' who set up 2 trillion won worth of companies in his 30s..)
뉴스 시간: 2025년 5월 1일 15:27
언론사: Maeil Business Newspaper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김한균 #K-beauty #마스크팩 #중국시장
뉴스 요약
- 김한균, K-beauty 성공 스토리 주인공으로 등장
- 중국 시장에서 마스크팩으로 큰 성공
- 경제적 자유에도 불구하고 계속 일하는 이유 설명
뉴스 번역 원문
김한균은 30대에 2조 원 규모의 회사를 설립한 "뷰티 산업의 영리" 인물이다. 그는 성공의 기본 원칙을 강조했다.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잡는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EBS와 E채널 공동 제작의 "서장훈의 동네 부자"에서 K-뷰티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인 김한균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그의 끈기와 도전의 이야기는 하루 20,800원의 최저임금을 받던 가난한 화장품 가게 아르바이트생에서 2조 원 규모의 회사를 이끄는 CEO로 성장한 사례가 되었다.
가난한 달동네 소년이었던 김한균은 매일 같은 옷을 입고 놀림을 받았지만, "스스로 환경을 바꾸고 싶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가족 사정으로 19세에 생계 전선에 나서게 되었고, 화장품 가게에서 첫 아르바이트를 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한국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남성 뷰티 파워 블로거"가 되었고, 하루 10만 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며 블로거로서 성공을 거두었다. 서장훈은 "요즘 남자들이 관리하는 것은 괜찮지만, 그 당시에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갔다"고 칭찬했다.
김한균은 28세에 블로그의 성공을 바탕으로 화장품 브랜드를 시작했지만, 결과는 단순히 "실망"이었다. 이후, 김한균이 3~4개의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던 중 만든 마스크팩은 설립 3~4년 차에 중국 시장을 겨냥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23년까지 중국에서의 마스크팩 누적 판매량은 22억 개에 달하며, 2014년 진출 이후 초당 7개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낯선 저가 브랜드로 중국을 휩쓴 비결은 김한균의 철저한 "준비성"이었다. 2016년 한국의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은 한국 화장품 수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지만, 김한균의 마스크팩은 미리 위생 승인을 받아 다른 회사의 수출 중단으로 생긴 공백을 메울 수 있었다. 김한균은 "30대에 2조 원의 부자"라는 소문에 대해서도 "내 이웃 부자"를 통해 설명했다. 그는 중국에서의 성공이 설립 7년 차에 연간 2,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당시 회사 인수 제안이 2조 원이었다고 밝혔다. 김한균은 "그 당시에는 무섭고 잘 몰라서 거절했지만, 많이 보도되었다"고 덧붙였다.
김한균은 "정점에 올랐을 때 가장 불안했다"며, "매일 아침 운동, 일기 쓰기, 경제 공부 등 정해진 루틴을 따르며 불안을 조절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하루 3~4시간의 수면을 취하고 양치하는 데 3분을 아끼며 "시간을 절약하는 것"에 집중했다. 김한균은 "시간은 나에게 가장 큰 자산이다. 돈으로 살 수 있다면 사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한균은 "경제적 자유를 얻었음에도 계속 일하는 이유는 세상에 존재감을 느끼고, 나로 인해 세상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보는 것이 좋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장훈도 "나도 많은 질문을 받는다. 일은 내 존재 가치를 확인하는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네 부자"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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