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방사광가속기 활용 화장품 R&D 고도화... K-beauty 프리미엄 전략 박차(BigGo Finance)
(원문 제목: Cosmax Leverages Synchrotron Accelerator to Advance Cosmetics R&D, Accelerating K-Beauty Premium Strategy)
뉴스 시간: 2026년 8월 18일 14:56
언론사: BigGo Finance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싱크로트론 #가속기 #코스맥스 #ODM #피부전달체계 #프리미엄K-beauty
뉴스 요약
- 코스맥스가 포항가속기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초 스킨케어를 넘어 선케어, 색조, 헤어 제품까지 방사광가속기 기술을 적용한 공동 연구를 확대한다
- 나노 구조 분석을 통해 피부 전달체계 제품 매출이 2021년 60억 원에서 올해 약 1000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경수 회장은 이번 협력이 K-beauty의 과학적 기반을 다지고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는 전략적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뉴스 번역 원문
코스맥스, 방사광가속기 활용 화장품 R&D 고도화... K-beauty 프리미엄 전략 박차
한국의 코스맥스가 포항가속기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사광가속기 기술을 화장품 연구개발 전반에 적용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초 스킨케어를 넘어 선케어, 색조, 헤어 제품까지 공동 연구를 확대하며, 피부 전달체계의 나노 구조 분석과 화장품 필름의 변화 분석을 통해 새로운 제형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피부 전달체계 제품 매출은 2021년 약 60억 원(약 420만 달러)에서 올해 약 1,000억 원(약 7,080만 달러)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수 회장은 첨단 방사광가속기 연구가 K-beauty의 과학적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이미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영 소장은 이번 협력이 기초과학 인프라가 산업 혁신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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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192820)는 18일 포항가속기연구소(PAL)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방사광가속기 기술을 화장품 연구개발 전반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에 기초 스킨케어 제품에 국한되어 있던 공동 연구 범위를 선케어, 색조 화장품, 헤어 제품까지 대폭 확대한다. 코스맥스는 PAL이 운영하는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리포좀, 지질나노입자, 액정 에멀전 등 피부 전달체계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연구 역량을 상시 협력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포항가속기연구소가 운영하는 방사광가속기(PLS-II)는 태양광보다 100억 배 이상 밝은 빛을 생성해 나노 크기 물질 구조를 원자 수준에서 정밀 분석할 수 있다. 이 첨단 연구 인프라는 제약, 반도체, 신소재 등 다양한 산업에서 미세 구조 분석에 활용된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분야에서 이를 활용해 자체 기술 경쟁력을 구축해 왔다.
양 기관은 리포좀 등 피부 전달체계의 나노 구조 연구, 선케어 및 색조 화장품 도포 후 피부와 화장품 필름의 구조 변화, 모발 구조 연구, 화장품 원료의 구조 분석 등 4대 연구 분야를 설정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관찰하기 어려웠던 화장품의 미세 구조와 피부·모발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새로운 제형과 제품 개발에 적용할 계획이다.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연구 성과는 이미 매출 성장과 기술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피부 전달체계 제품 매출은 2021년 약 60억 원(약 420만 달러)에서 올해 약 1,000억 원(약 7,080만 달러)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 측면에서는 2021년 세라마이드 피부 전달체계 기반 화장품으로 IR52 장영실상을, 2024년에는 양이온 리포좀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으로 다시 수상했다. 특히 2021년 수상 기술 개발에는 포항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X선 구조 분석이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화장품 입자 구조와 세라마이드-피부 상호작용 규명에 도움을 주었다.
코스맥스그룹 이경수 회장은 "이번 MOU는 지금까지의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역량을 더욱 집중하고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첨단 방사광가속기 연구를 화장품 분야에 적용해 K-beauty의 견고한 과학적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K-beauty 이미지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가속기연구소 김재영 소장은 "코스맥스와의 MOU를 통해 방사광가속기의 화장품 산업 적용을 체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기초과학 인프라가 산업 현장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코스맥스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화장품 ODM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화장품 산업의 경쟁 축이 마케팅과 브랜드 파워에서 기술력과 과학적 근거로 옮겨감에 따라, 방사광가속기와 같은 첨단 연구 인프라를 제품 개발에 접목하는 전략은 K-beauty 프리미엄화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협력이 한국 화장품의 '가성비' 이미지를 넘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과학 기반 고성능'이라는 평판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 기관은 방사광가속기를 적용할 수 있는 추가 화장품 연구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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