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코스맥스,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해외법인 성장이 견인(중앙일보)

(원문 제목: 韓国コルマーとコスマックス、4-6月期に四半期基準で過去最大の業績 海外法人の成長が牽引)

뉴스 시간: 2026년 8월 13일 11:02

언론사: 중앙일보

검색 키워드 : 韓国コスメ

연관키워드:#한국콜마 #코스맥스 #ODM #선케어 #중국법인 #미국법인 #인디브랜드

뉴스 요약

-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2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K-beauty 호황을 입증했어

- 중국법인은 쿠션, 파운데이션 등 메이크업 주문 급증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고, 미국법인은 창립 이래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어

- 하반기에는 블랙프라이데이 대비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어 업계 실적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야

뉴스 번역 원문

한국콜마·코스맥스,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해외법인 성장이 견인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서 한국콜마 입사 희망자가 상담하고 있다. [사진 뉴스1]

한국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업계 2강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4~6월 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콜마는 12일 4~6월 분기 매출이 8613억 원, 영업이익이 110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9%, 영업이익은 50.2% 증가했다. 코스맥스도 전날 4~6월 분기 매출 7949억 원, 영업이익 73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7.5%, 영업이익이 21.3%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실적은 K-뷰티 인기에 비례해 증가했다. K-뷰티를 찾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중소 화장품 기업이 크게 늘었고,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ODM 기업 의존도가 커졌다. 특히 4~6월 분기는 여름을 앞두고 선크림, 기초 스킨케어 라인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라 이들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인디 브랜드의 해외 진출 확대와 선케어 제품 시즌 효과로 스킨케어와 선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주문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눈에 띈 것은 해외 법인의 성장이다. 해외 화장품 기업 중 코스맥스나 한국콜마에 의뢰해 화장품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늘었다는 의미다. 코스맥스 중국 법인 매출은 19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특히 중국 기업의 쿠션, 파운데이션, 블러셔, 립스틱 등 메이크업 제품 발주가 늘었다.

이에 반해 코스맥스 미국 법인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미국 법인이 이 몇 년간 고정비 절감 등 경영 효율화에 나섰고, 서브 인디 브랜드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왔다. 여기에 기존 대형 고객의 재주문까지 더해져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콜마 중국 법인도 매출 579억 원, 영업이익 57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일부 메이크업 제품 원가가 늘어난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 감소했다. 중국 법인 제품별 수주 비율은 선케어 33%, 스킨케어 18%, 메이크업 39%다.

신영증권 이경석 연구원은 "연말 블랙프라이데이(미국 최대 쇼핑 시즌) 준비를 위한 대규모 발주가 예상돼 K-뷰티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와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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