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prof North America, 뷰티 차세대 성장 동력: 스마트 SPF·향수·K-beauty 확대(WWD Beauty Inc)
(원문 제목: Cosmoprof North America Signals Beauty’s Next Growth Drivers, From Smarter SPF to Fragrance and K-Beauty)
뉴스 시간: 2026년 7월 21일 13:02
언론사: WWD Beauty Inc
검색 키워드 : K-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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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 FDA의 bemotrizinol 승인으로 경량·우아한 SPF 제형 개발 가속, K-beauty 텍스처 영향 확대
- • 향수 카테고리 미국 내 급성장{+15.2% YoY}, 바디미스트·헤어향 등 확장과 레이어링 트렌드 부상; 온라인 성장 가속{아마존 1위, TikTok Shop 3위}
- • K-beauty 미국 매출 28억불 돌파{스킨케어 81%}, 유통은 효능·가성비 중심 큐레이션 강화; Bloomingdale's는 뷰티 디바이스·웰니스 주목, Sally Beauty는 Q+A 독점 론칭
뉴스 번역 원문
코스모프로프 노스 아메리카가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라스베이거스로 돌아와 리테일러, 브랜드, 제조사, 공급사가 한데 모여 향후 뷰티 혁신과 소비자 수요의 향방을 가늠했다.
전시장 곳곳에서 차세대 선스크린 기술, 임상 근거에 기반한 문제 해결형 제품과 툴, 향수가 퍼퓸을 넘어 확장되는 흐름, 그리고 K-beauty의 지속적 진화가 주요 테마로 부상했다. 성능과 전문화, 측정 가능한 결과를 내는 제품이 시장을 규정한다는 점을 함께 드러냈다.
올해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근 베모트리지노올을 승인한 일이었다. 미국 시장에서 20년 넘게 처음으로 승인된 새로운 선스크린 활성 성분이다. 미국 소재 벨 인터내셔널 래버러토리즈는 이번 승인에 맞춰 알코올 스프레이, 미네랄 포뮬러, 클리어 스틱, 경량 제형의 ‘선쉴드 에센스’ 프로토타입 등 다양한 선케어 콘셉트를 선보였다.
벨의 혁신·연구 디렉터 테레사 플레밍은 이번 승인으로 진화하는 소비자 기대에 부합하는 더 가볍고 우아한 선스크린 제형을 개발할 기회가 열렸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 경량 스킨케어 제품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기대에는 K-beauty의 영향이 부분적으로 작용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K-beauty 제형과 유사한 사용감을 구현하는 방법에 소비자 관심이 매우 크다고 본다”라고 그는 말했다.
한국 브랜드는 간소화된 루틴과 더 명확한 소비자 메시지로 미국 시장에 맞춘 제품을 제시하며 강한 존재감을 이어갔다.
블루밍데일스의 화장품 부문 부사장이자 디비저널 머천다이즈 매니저인 엘리자베스 슈바이처 밀러는 “이곳에 정말 많은 한국 뷰티 브랜드가 눈에 띈다”라고 말하며 “브랜드들이 미국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루틴을 단순화하고 메시지를 정제하려 한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밀러는 K-beauty를 넘어 특히 스킨케어 루틴의 효율을 높이는 뷰티 테크, 즉 기기 카테고리를 주의 깊게 지켜본다고 밝혔다. “웰니스는 가장 뜨거운 화두다. 소비자는 이 분야에서 지출을 줄이고 싶어 하지 않는다. 우리는 특히 기술 분야에서 고객이 자신의 뷰티 루틴 효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에 집중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지출 패턴이 뷰티 우선순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우리 고객은 분명 탄력적이다. 여전히 뷰티에 지출한다. 특히 결과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럭셔리와 하이엔드 스킨케어에 투자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향수가 자신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제품을 찾는 쇼핑객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고객이 점점 니치 향을 탐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닐슨IQ의 뷰티·헬스 매니징 디렉터 재클린 플램 스톡스에 따르면, 향수는 미국 뷰티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로 전년 대비 15.2% 증가세를 보인다. 스톡스는 “소비자는 ‘센트 워드로브’를 구성하며 레이어링과 믹싱으로 향을 개인화하는 방법을 찾는다”라고 말했다. 코스모프로프 기간 동안 향수는 전통적인 퍼퓸을 넘어 보디 미스트, 향이 입혀진 바디케어, 헤어 프레그런스, 무알코올 옵션으로 확장되었다.
포르투갈 소재 콜렙 컨슈머 프로덕츠에서는 보디 프레그런스가 가장 중요한 혁신 우선순위로 떠올랐다. 기성·맞춤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콜렙의 플랫폼 ‘뷰티바이브’ 시니어 부사장 루이젤라 보베라는 수요가 점점 보디 제품에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향수에서 비롯된 아주 큰 트렌드가 존재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콜렙은 또한 흉터, 시술 후 회복, 여드름, 모발 성장 등 더 타깃이 뚜렷한 문제 해결형 콘셉트를 선보였다. 보베라는 “우리는 화장품을 다루지만 표준 화장품과 더모코스메틱의 사이 영역에 있다”라고 말했다. 회사는 고함량 활성 성분을 사용하고 외부 시험으로 뒷받침된 포뮬러를 ‘수퍼차지드’ 카테고리로 부른다. 보베라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혁신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어 제조사가 유연성을 키우고 브랜드의 시장 출시 속도를 높이도록 돕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브랜드에게 혁신 경쟁은 단지 새로움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증명하는 일이 되어가고 있다. 스톡스는 “소비자는 뷰티를 계속 투자하는 중요한 카테고리로 보여준다. 달라진 점은 제품의 가격, 효능, 성분을 따져 묻는다는 것이다. 브랜드는 제품의 모든 요소를 정당화해 신뢰를 지키고 재구매를 이끌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닐슨IQ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미국 뷰티 매출은 10.1% 증가해, 전체 스토어 성장률 5.5%의 약 두 배를 기록했다. 이 중 약 4%포인트는 가격 상승, 약 6%포인트는 구매 수량 증가가 기여했다. 뷰티 매출은 2025년 4분기 9.2%에서 2026년 1분기 14.6%로 가속했다. 스톡스는 “소비자가 다른 영역의 지출을 줄이면서도 뷰티를 우선시함에 따라 모멘텀이 강화된다”라고 말했다.
이는 더 어려운 거시 환경 속에서 이뤄진 흐름이다. 닐슨IQ는 소비자 신뢰 약화, 휘발유 가격 상승, 저축률 하락, 지속적 인플레이션이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비자는 뷰티에서 완전히 물러서기보다 지출 우선순위를 더 신중하게 재배분하고 있다. 스톡스는 시장이 점점 ‘K자형’ 경제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연소득 10만 달러 초과 가구가 업계 성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반면, 중저소득층은 구매를 조정한다는 설명이다. 동시에 가치는 단순한 가격을 넘어 더 넓은 개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매스 뷰티는 14.4% 성장해 프리스티지의 7.9%를 앞지르지만, 모든 소득층 소비자가 가치가 설득력 있다고 판단할 때는 프리미엄 제품을 계속 구매한다.
디지털 커머스도 업계를 재편한다. 온라인 뷰티 매출은 오프라인 3% 대비 20.6% 증가했다. 아마존은 최대 뷰티 리테일러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틱톡 샵은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뷰티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빠르게 부상한다.
K-beauty의 모멘텀은 둔화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닐슨IQ는 이 카테고리가 미국 매출 28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스킨케어가 사업의 81%를 차지한다고 추정한다.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사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한국 대안 제품으로 프리스티지 제품을 점점 대체한다.
소비자가 더 까다로워지면서, 리테일러는 매대에 오를 제품을 더 엄격히 선별한다. 샐리 뷰티의 상품기획 부사장 베키 홀은 오늘날 고객이 이미 사전 조사를 마치고 매장에 들어선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충분히 학습한 상태로 들어온다. 무엇을 찾는지 알고 있으며, 우리가 그 수준에 맞춰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준은 확실히 더 높아졌다. 우리에겐 효능과 프로페셔널 퀄리티가 비협상적 요건이다”라고 덧붙였다.
샐리 뷰티는 전통적 강점인 헤어 컬러와 네일을 넘어 스킨케어로 확장한다. 과학적 근거를 내세운 스킨·보디·헤어 케어 브랜드 ‘큐앤에이(Q+A)’를 7월 31일 일부 매장에 단독 론칭한다. 또한 소비자 대상 헤어·네일 컬러 이니셔티브 ‘컬러페스트’를 통해 8월부터 시작하는 5개 대학 순회 투어로 더 폭넓은 카테고리를 소개한다. 홀은 “바뀐 점은 큐레이션을 훨씬 더 심사숙고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 환경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들이기보다 옳은 것을 들이려 한다. 뷰티가 나아가는 방향과 맞닿은 트렌드 적합 제품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코스모프로프 전시장을 둘러보며 지속성을 가진 제품과 파트너를 찾는 데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런 쇼를 걸을 때 나는 무엇이 다음인지, 6개월, 12개월 뒤 우리 고객에게 의미가 있을 제품과 브랜드를 찾는다. 물론 우리에게 효능과 살롱 퀄리티는 진입 가격표이다. 그 기준은 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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