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상품번호로 소비문화 변화(KOREA WAVE)
(원문 제목: ダイソー、商品番号で消費文化を変える)
뉴스 시간: 2026년 5월 9일 16:42
언론사: KOREA WAVE
검색 키워드 : オリーブヤング
연관키워드:#다이소 #상품번호 #뷰티 #올리브영 #이마트
뉴스 요약
- 다이소의 상품번호가 SNS에서 화제
- 다이소가 뷰티와 헬스케어 카테고리에 진출
- 올리브영과 비교되는 유통 대기업으로 부상
뉴스 번역 원문
상품명도 브랜드명도 아니다. 상품의 일련번호에 해당하는 7자리 상품번호가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릴스에는 한국의 생활잡화 대기업 다이소의 상품번호를 제목으로 내건 콘텐츠가 넘쳐나고, 댓글란에는 "나도 샀다", "품절이었는데 어디서 샀나요"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다이소가 쇼핑의 문법을 바꾼 모양새다.
바이브컴퍼니의 소셜 빅데이터 분석 "소메트렌드"에 따르면, 2026년 1~4월 다이소 관련 온라인 언급량은 약 29만 6천 건이었다. 소비자가 다이소를 적극적으로 찾고, 쇼핑 결과를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화장품, 인테리어 소품, 영양제 등 관여도가 높은 카테고리로의 확장이 두드러지며, 올리브영이나 이마트와 나란히 비교되는 유통 대기업으로 부상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다이소의 소비 문화의 특징은 상품번호를 기반으로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보통 소비자가 상품을 추천할 때는 브랜드명이나 상품명을 사용한다. 그러나 다이소에서는 내부 직원의 관리용 번호인 상품번호가 소비자의 대화에서 핵심적인 코드가 되었다.
"이 상품번호는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이 댓글란에 이어지고, 인플루언서는 영상 설명란에 상품번호 리스트를 정성스럽게 정리하고 있다.
배경에는 다이소 특유의 유통 구조가 있다. 다이소 상품은 공급 회사와의 계약 방식상, 브랜드보다 상품번호가 더 정확한 식별자의 역할을 한다. 재입고 여부, 매장별 재고 확인, 시즌 한정 여부 등을 확인할 때, 상품번호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된다. 소비자가 이 구조를 역으로 활용해, 상품번호 자체를 커뮤니케이션의 단위로 삼게 되었다.
다이소의 카테고리 전략은 2020년대 중반을 경계로 급격히 변했다. 문구류, 청소용품, 주방용품 중심이었던 구성에, 뷰티와 헬스케어가 대폭 추가되었다.
특히 2024~2025년을 거치며, 한국의 주요 제약·뷰티 기업이 다이소 전용 라인을 개발해 입점시키는 사례가 잇따랐다. 기존의 헬스&뷰티 스토어에 비해 대폭 낮은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성분이나 효능 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상품이 등장해, 소비자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뷰티계 유튜버가 "다이소 화장품으로 풀 메이크업" 콘텐츠를 제작하고, 그것이 수십만 회 재생을 기록하자, 다이소 뷰티는 서브컬처로 자리 잡았다. "올리브영에 갈 필요가 없다"는 소비자의 반응도 드물지 않다.
한때 다이소의 경쟁 상대는 같은 균일가 샵 계열이나 전통 시장이었다. 그러나 이제 소비자는 "영양제를 다이소에서 살까, 올리브영에서 살까"를 진지하게 고민한다. 생활용품을 "이마트 대신 다이소에서" 마련한다는 리뷰도 드물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경쟁 구도의 변화는 다이소의 카테고리 확장 전략이 단순히 상품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쇼핑 행동 전체를 포괄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접근성의 좋음, 가격 경쟁력, 품질에 대한 신뢰가 쌓여, 소비자는 다이소를 특정 카테고리의 목적지가 아닌, 일상의 첫 쇼핑 장소로 선택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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