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모 신용 펀드 운용사 그란우드 크레딧, K뷰티 유통사 시리콘투에 1440억 원 투자(매일경제)
(원문 제목: 국내의 사모 신용 펀드{PCF} 운용 회사인 그란우드 크레딧이 K뷰티 유통 회사인 시리콘투에 14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뉴스 시간: 2025년 2월 21일 18:46
언론사: 매일경제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연관키워드:#투자 #K뷰티 #시리콘투
뉴스 요약
- 그란우드 크레딧, 시리콘투에 1440억 원 투자 결정
- 시리콘투, 자금 중 940억 원은 운영 자금, 500억 원은 채무 상환에 사용 예정
- 시리콘투, 전 세계 170개국에 K뷰티 제품 유통 및 수출
뉴스 번역 원문
국내의 사모 신용 펀드(PCF) 운용사인 그랑우드크레딧이 K-뷰티 유통회사인 실리콘투에 14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21일, 실리콘투는 실크 투자 목적 회사에 144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공시했다. 실크 투자 목적 회사는 PCF 운용사인 그랑우드크레딧이 설립한 특수 목적 회사(SPC)다. 실리콘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명식 상환 전환 우선주(RCPS) 440만 4344주를 1주당 3만 2695원에 발행한다. 해당 주식이 보통주로 전환될 경우, 그랑우드크레딧은 지분율 6.72%를 확보할 전망이다. 전환 청구 기간은 2026년 3월 23일부터 2035년 3월 21일까지다. 이번 투자는 그랑우드크레딧이 최근 결성한 블라인드 펀드(투자처가 정해지지 않은 펀드)의 첫 번째 투자가 될 전망이다.
실리콘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 중 940억 원은 운영 자금으로, 500억 원은 채무 상환에 활용할 방침이다. 운영 자금의 경우, 해외 물류 네트워크 확장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 사용될 예정이다. 2002년에 설립된 실리콘투는 K-뷰티 브랜드 제품을 자사의 도매·소매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170여 개국에 역직구 판매하고 기업 고객에게 수출하고 있다. 국내 유통 회사 중 처음으로 자동 운전(AGV) 물류 로봇 시스템을 기반으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영세 브랜드에 지분 투자를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 9월에 상장한 이후,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누적 매출 5180억 원, 영업이익 1110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실리콘투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30% 급등한 3만 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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