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처럼 머리카락 갖고 싶어"... K-Beauty, 스킨케어에서 헤어케어로 글로벌 확장(The Asia Business Daily)
(원문 제목: "I Want Hair Like Koreans"... K-Beauty Expands Its Global Reach from Skincare to Haircare)
뉴스 시간: 2026년 1월 18일 08:26
언론사: The Asia Business Daily
검색 키워드 : K-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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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K-Beauty, 스킨케어에서 헤어케어로 확장
- 지난해 헤어 제품 수출액 4억 3천만 달러 기록
- 두피를 피부처럼 관리하는 '스킨케어' 트렌드 확산
뉴스 번역 원문
'K-Beauty'의 글로벌 현상이 스킨케어를 넘어 헤어케어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샴푸와 두피 에센스와 같은 한국 헤어케어 제품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헤어 제품의 수출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통계 사이트(K-STAT)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헤어 제품 수출액은 4억 3,07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이 수치는 이미 2024년 전체 연간 수출액(4억 1,307만 달러)을 초과하며, 사상 최고 연간 수출액을 기록했다.
이 성장은 두피를 얼굴 피부처럼 관리하는 '스키니피케이션' 트렌드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이전에는 클렌징 샴푸와 트리트먼트 제품에 초점을 맞췄던 수출이 이제는 다양한 두피 유형과 고민에 맞춘 '더마'(피부과학) 기능을 가진 트리트먼트, 에센스, 탈모 관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K-헤어케어의 부상은 K-beauty의 인기에 기인한다. 한국이 스킨케어 분야에서 강자로 자리 잡으면서 두피 제품도 고급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다. 합리적인 가격과 제품 다양성도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저자극 성분, 피부과학적 포뮬레이션, 스킨케어 전문성을 가진 브랜드들이 지속적으로 두피 관리 제품을 출시하면서 자연스럽게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6월,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를 운영하는 더 파운더스는 헤어케어 브랜드 프롬랩스를 출시하고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 코스알엑스도 지난해 7월 '펩타이드-132 울트라 퍼펙트 헤어 본딩'을 출시하며 헤어케어를 새로운 성장 분야로 지정했다. VT 코스메틱은 리들 샷으로 알려져 있으며, PDRN이 함유된 헤어 앰플을 판매하고 있으며, 에이블 CNC의 뷰티 브랜드 어퓨는 아마존에서 헤어 식초 라인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는 '헤어케어 루틴'이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K-beauty가 세럼, 앰플, 크림과 같은 단계별 스킨케어 제품을 대중화한 것처럼, 헤어케어 루틴도 샴푸와 트리트먼트 사용에서 헤어 팩, 두피 에센스, 전문 탈모 에센스를 포함한 더 세분화된 접근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두피를 피부의 연장선으로 보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는 효능 중심의 콘텐츠 확산과 윤기 있고 건강한 머리카락을 중시하는 한국인의 이미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K-beauty가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에서 수출 성장이 가장 두드러진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미국으로의 수출은 9,502만 달러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일본으로의 수출은 3,495만 달러로 8.3% 증가했으며, 홍콩은 2,017만 달러로 29% 증가했다. 한국 기업들은 미국 시장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미쟝센 퍼펙트 세럼'은 지난해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헤어 스타일링 오일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판매는 전년 대비 65% 급증했다. 퍼펙트 세럼은 손상되고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을 즉시 개선하는 효과로 북미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LG생활건강의 두피 관리 브랜드 '닥터그루트'도 지난해 10월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징 솔루션' 라인의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출시하며 판매 채널을 확장했다. 지난해 상반기 북미 온라인 판매 성장률은 800%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K-헤어케어는 남미와 중동과 같은 신흥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브라질과 사우디아라비아는 각각 710만 달러와 593만 달러의 수출액으로 헤어 제품 수출에서 10위와 11위를 차지했다. 시장 규모는 아직 작지만 성장률은 각각 216%와 124%에 달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미쟝센은 브라질(273%), 캐나다(48%), 러시아(21%)에서도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화장품 ODM 회사 코스맥스는 17조 원 규모로 성장한 글로벌 곱슬머리 시장을 겨냥해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아시아와 다른 모발 유형을 가진 미국과 남미 시장에 초점을 맞춰 곱슬 정도와 두피 상태에 따라 세분화된 맞춤형 헤어케어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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