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톡스, 위조품 피해 확산(KOREA WAVE)

(원문 제목: 「韓国のボトックス」に広がる偽造品被害…国家重点技術の指定解除に業界から懸念の声)

뉴스 시간: 2025년 12월 1일 09:30

언론사: KOREA WAVE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연관키워드:#보톡스 #위조품 #국가브랜드

뉴스 요약

-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산 보툴리눔 독소 제제의 위조품 유통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됨

- 2023년 한국 기업이 대형 제약사 'HUGEL'의 라벨을 위조해 중국에 출하하려다 적발됨

- 한국 정부 내부에서 보툴리눔 독소의 국가 핵심 기술 지정을 해제하자는 논의가 일어나고 있어 업계의 우려가 커짐

뉴스 번역 원문

K-뷰티의 인기가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산 보툴리눔 독소 제제(보톡스)의 위조품 유통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23년에는 한 한국 기업이 다른 제품의 보툴리눔 독소를 대형 제약사 '휴젤'의 라벨로 바꿔 중국에 출하하려 한 '라벨 사기'가 적발되었다. 최근에는 영국에서 유럽연합(EU) 미인증 한국산 보툴리눔 독소 제제가 온라인 거래되고, 6월부터 8월 사이에 감염이나 조직 손상 등의 부작용 보고가 41건에 달했다.

한국 관세청에 따르면, 해외 쇼핑몰이나 SNS를 통한 위조품 적발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인천 세관에서 K 브랜드 위조품 적발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특히 보툴리눔 독소와 화장품의 무허가 및 위조 의약품 유통이 만연하고 있다.

보툴리눔 독소는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고위험 약품임에도 불구하고, 불법 제품은 제조 및 유통 단계에서 품질 검사를 받지 않아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마비나 감염과 같은 중대한 부작용의 위험이 항상 따른다.

업계 관계자는 "K-뷰티가 주목받는 지금, 위조품의 확산은 정품 브랜드의 신뢰를 훼손하고 국가 브랜드 전체의 이미지에까지 악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한다. 국내 한 보툴리눔 독소 제조사는 자사 제품이 정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해외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실태를 파악했다. 해당 관계자는 "이런 사례는 4~5년 전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유럽, 미국으로 확대되며 교묘한 수법이 사용되고 있다. 불법 유통이 확대되면 글로벌 유통 파트너와의 신뢰 관계도 손상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 다른 기업 관계자도 "미인증 국가에서 시술을 받은 환자에게서 부작용에 대한 불만이 본사에 접수된 사례가 있다. 위조 보툴리눔 독소는 유효성도 안전성도 검증되지 않아 환자의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국가 브랜드에도 치명적인 타격을 준다"고 지적한다.

이처럼 심각한 위조 유통 문제가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 정부 내부에서는 "보툴리눔 독소의 국가 핵심 기술 지정을 해제해야 한다"는 논의가 일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보툴리눔 독소가 국가 중점 기술로 지정되어 있다면, '산업 기술 보호법'에 따른 규제로 기술 유출 및 위조품 단속이 강화되어 실효적인 법적 대응이 가능해진다. 이것이 해제되면 감시와 처벌의 틀이 약화되어 위조품 유통에 박차를 가할 가능성이 있다.

업계 전문가는 "보툴리눔 독소의 국가 핵심 기술 지정은 단순한 기술 유출 방지뿐만 아니라, 환자의 안전과 정품의 신뢰성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이다"라고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기술 보호는 불법 유통을 방지하는 방파제가 된다"고 하여, 섣부른 지정 해제에 신중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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