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면세점 업계,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적 부진(KOREA WAVE)
(원문 제목: 韓国免税店業界、外国人観光客増加にもかかわらず業績低調)
뉴스 시간: 2026년 1월 8일 10:36
언론사: KOREA WAVE
검색 키워드 : オリーブヤング
연관키워드:#면세점 #외국인관광객 #소비패턴변화
뉴스 요약
- 2025년 외국인 관광객 수 1850만 명 돌파 예상
- 면세점 매출 감소, 구매 단가 하락
- 소비 패턴 변화로 다이소, 올리브영 등 소매점 선호
뉴스 번역 원문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2025년에 사상 최대인 185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 면세점의 실적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 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구매 단가의 감소와 쇼핑의 다양화로 인해 면세점 업계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2025년 11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9971억 원으로, 3개월 만에 1조 원을 밑돌았다. 전년 대비 1.7% 감소한 수치이다.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적 매출도 11조 4145억 원으로, 전년보다 12% 감소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외국인 이용객 수가 전년 대비 23.5%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1인당 구매 금액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2019년에는 1인당 매출이 127만 원이었으나, 2025년에는 88만 원으로 하락했다.
가장 큰 요인은 환율이다. 2025년 원화 환율은 한때 1달러당 1487.6원에 도달하며 1500원대에 근접했다. 연말에는 1440원대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달러 기준으로 면세점 구매에는 비싸다는 인식이 남아 있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패턴 변화도 역풍이 되었다. 화장품이나 일용품은 다이소, 올리브영 등 체험형·고가성비 지향의 소매점으로 이동하고, 고가 상품에 대해서도 '엔저 원고'의 영향으로 백화점에서의 구매를 선택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 정부는 2025년 9월부터 2026년 6월 말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의 비자 면제 조치를 시행하고 있지만, 면세점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재방문이나 고액 소비로 이어지는 장기적 효과는 미미하고, 일시적인 방문객 증가에 그쳤다는 견해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면세점 각사는 적자 대책으로 구조조정이나 매장 축소에 나서고 있다. 롯데, 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 계열의 대형 4사는 2년 연속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시내 면세점의 영업 면적 축소나 철수도 진행 중이다.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에서의 높은 임대료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일부 사업권(DF1·DF2)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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