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 유럽 호화 크루즈선 진출…공항·기내에서 해상까지 판로 확대(MONEYTODAY / KOREA WAVE / AFPBB News)
(원문 제목: 韓国コスメ、欧州の豪華クルーズ船へ進出…空港・機内から海上まで販路拡大)
뉴스 시간: 2026년 9월 22일 11:34
언론사: MONEYTODAY / KOREA WAVE / AFPBB News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연관키워드:#K뷰티 #크루즈선 #아누아 #트래블리테일 #기내판매
뉴스 요약
- K-beauty 브랜드들이 세포라·얼타 등 글로벌 뷰티 전문점을 넘어 공항·기내·크루즈선까지 판매 채널을 확장하며 '트래블 리테일' 전략을 강화하고 있음
- 아누아는 영국 크루즈 소매기업 하딩플러스에서 스킨케어 매출 톱5에 진입하며 판매 선박을 14척에서 27척으로 확대했고, 라네즈는 에티하드항공 비즈니스클래스 어메니티 키트를 출시했으며 이지젯은 K-beauty 전용 기내 판매 박스를 선보임
- 크루즈선은 승객이 3~7일간 체류하며 상품을 반복 체험할 수 있어 브랜드 신규 접객에 유리하며, 업계는 육상·항공·해상 전방위 소비자 접점 확대를 중시하고 있음
뉴스 번역 원문
한국 화장품, 유럽 호화 크루즈선 진출…공항·기내에서 해상까지 판로 확대
K뷰티가 해외 소비자와 접하는 장소를 넓히고 있다. 세포라와 얼타 등 세계적인 뷰티 전문점에 이어 공항과 항공기 내에 진출했고, 최근에는 크루즈선으로도 판매망을 확대했다. 육·해·공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메디큐브, 아누아(Anua), 바이오던스 등 한국의 주요 뷰티 브랜드가 최근 유럽의 호화 크루즈선 면세 구역에 잇따라 입점했다.
대표적인 곳이 아누아다. 영국의 크루즈 소매 기업 하딩플러스에서 스킨케어 전체 매출 톱5에 들었고, 판매하는 선박을 기존 14척에서 27척으로 확대했다. 크루즈선에서의 판매 실적을 확인한 뒤 판로를 넓힌 형태다.
크루즈선은 공항이나 기내 면세점과 소비 환경이 다르다. 승객은 보통 3~7일간 선내에 체류하기 때문에 출국 전 짧은 시간에 상품을 보는 공항과 달리 매장을 여러 번 방문하고 상품을 실제로 시험해볼 시간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구매력이 높은 승객이 이용하기 때문에 이미 K뷰티를 아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브랜드에 처음 접하는 고객에게도 상품을 알릴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항공업계에서는 이미 K뷰티를 기내 판매나 서비스에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는 2026년 5월 아랍에미리트(UAE)의 에티하드 항공과 협업해 비즈니스클래스 승객용 어메니티 키트를 출시했다. 워터 슬리핑 마스크와 립 슬리핑 마스크 등을 담아 비행 중에 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영국의 저비용 항공사(LCC) 이지젯은 7월 기내 판매 전용 '패스포트 투 K뷰티' 박스를 출시했다. 기내에서 판매하던 바이오던스의 '바이오 콜라겐 리얼 딥 마스크'가 인기를 모은 것을 계기로 조선미녀나 SKIN1004 등 K뷰티 브랜드 상품을 세트로 구성했다. 가격은 44파운드(약 8만 원)다.
육상에서는 세계적인 뷰티 전문점이나 관광지를 중심으로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왔다. 세포라나 얼타 등 대형 뷰티 전문점에 입점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이 모이는 주요 지역에 플래그십 스토어나 기간 한정 매장을 열었다.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브랜드가 해외 매장에도 진출해 여행 중에 K뷰티를 구매할 기회가 늘고 있다.
뷰티 업계에서는 K뷰티의 유통 전략이 국가별로 매장을 늘리는 방식에서 소비자가 여행하는 장소 자체로 진출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본다. 육상에서는 로드숍이나 뷰티 전문점, 하늘에서는 공항이나 기내, 바다에서는 크루즈선에서 소비자와 접점을 갖는 '트래블 리테일'이 중시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K뷰티의 해외 인지도가 높아지고 상품을 접할 수 있는 판매 경로도 빠르게 다양해지고 있다. 공항과 항공기뿐만 아니라 체류 시간이 긴 크루즈선도 활용하면 기존 K뷰티 소비자와 새로운 소비자 양쪽에 접할 기회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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