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도시 지역의 화장품 관련 중소기업 CEO A에게 정년 연장은 '남의 일'이다.(Maeil Business Newspaper)

(원문 제목: For A, the CEO of a small and medium-sized manufacturer related to cosmetics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the extension of the retirement age is a 'other person's job.')

뉴스 시간: 2025년 1월 19일 07:37

언론사: Maeil Business Newspaper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중소기업 #화장품제조 #고령화사회

뉴스 요약

- 서울 대도시의 화장품 관련 중소기업 CEO가 정년 연장에 대해 언급

- 고령화 사회로 인해 대기업에서 퇴직한 인력의 중소기업 이동 증가

-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와 정년 연장에 대한 논의

뉴스 번역 원문

중소기업 인력난 심화, 법정 정년 연장은 "남의 일" 퇴직자 채용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논의 재점화될까?

서울 수도권에 위치한 화장품 관련 중소기업의 A 대표에게 정년 연장은 "남의 일"이다. 트렌드에 민감한 K-뷰티를 생산하고 있지만, 일부 직원은 60세 이상이다. 대기업에서 퇴직한 후 중소기업으로 옮겨 시스템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A 대표는 "정년이 65세로 늘어나면 대기업의 유능한 인재를 경험으로 채용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면서 지속적인 고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동계는 법정 정년 65세 연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이를 "대기업만의 잔치"라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경영과 노동의 차이가 명확하지만, 12.3 계엄령 사건의 여파로 중단되었던 사회적 대화가 재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지속고용위원회는 최근 공익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연구원 등 중소기업의 의견을 청취했다. 대기업 퇴직자를 경력으로 채용해 인재를 확보한 중소기업은 법정 정년 연장이 채용 경쟁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한다. 중소기업은 정년제 운영 비율이 감소하고 있으며, 그 배경에는 미충원 인력 비율 증가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중소기업의 정년제 운영 비율은 2018년 22.7%에서 2023년 21.0%로 감소했다. 이는 중소기업의 미충원 인력 비율이 2020년 9.8%에서 지난해 13.8%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60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도 2013년 4.8%에서 2023년 12.6%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지속 고용 요구의 핵심은 노동과 경영이 자율적인 선택을 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법적으로 정해진 정년 연장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인구 감소로 인한 인력 부족이 곧 현실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고용에 대한 사회적 합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논의는 잠시 중단되었다. 이는 경영과 노동의 명확한 차이 속에서 12.3 계엄령 위기 때문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사회적 대화 중단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계엄령 위기로 한 차례 연기된 지속 고용 논의에 참석할 의사를 밝히면서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사회적 대화에 공식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공청회에 참석하기로 결정하면서 논의 재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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