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뷰티의 ODM 업계 양대산맥, 연구개발에서 격전 중(AFPBB News)

(원문 제목: 韓国ビューティーのODM業界ツートップ、研究開発で激戦中)

뉴스 시간: 2024년 9월 25일 11:04

언론사: AFPBB News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연관키워드:#ODM #코스맥스 #한국콜마 #연구개발 #특허

뉴스 요약

- 한국의 K-뷰티 시장이 중소 및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음

-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연구개발{R&D}을 통해 강력한 화장품 제조 기술을 확립하고 있음

- 두 회사는 올해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함

뉴스 번역 원문

한국 뷰티의 ODM 업계 투톱, 연구개발로 격전 중

한국의 K-뷰티 시장이 중소 및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활성화되는 가운데, 화장품의 ODM(설계 제조 위탁) 업계에서의 두 대기업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양사는 연구개발(R&D)을 지속하여 견고한 화장품 제조 기술을 확립하고, 주로 중소규모의 K-뷰티 브랜드의 고객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의 대형 식품 배달 플랫폼 기업인 컬리는 다음 달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내외 9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컬리 뷰티 페스타 2024'를 개최한다. 이는 컬리가 처음으로 주최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뷰티 이벤트로, 중소규모의 K-뷰티 브랜드를 소개하기 위해 '이노베이션관'도 마련된다.

마찬가지로,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는 이달 6일부터 3일간 서울 성수동에서 41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들 브랜드의 약 80%가 중소 및 인디 브랜드다.

전자상거래 업계가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를 경쟁하는 가운데, 포인트 메이크업 화장품 시장을 둘러싼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사는 제품 개발을 위해 R&D를 강화하고, 특허 취득이나 AI 기술의 활용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콜마에서는 전 직원의 30%가 연구개발에 종사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의 7%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2023년 8월 기준으로 이 회사 그룹의 특허 출원 건수는 1108건, 등록 특허 수는 661건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한편, 코스맥스도 3년에 걸친 연구 끝에 올해 5월 AI(인공지능) 기반의 포인트 메이크업 조정 시스템을 개발하고, 9월 3일에는 피부 흡수를 촉진하는 물질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양사는 올해 2분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콜마의 연결 매출액은 6603억 원, 영업이익은 717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 29% 증가했다. 이는 한국콜마의 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의 실적이다.

코스맥스도 같은 기간에 연결 매출액이 55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이 회사의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하여 467억 원을 기록했다.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해외 소비자의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K-뷰티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콜마와 코스맥스의 경쟁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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