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eauty, 경계 허물고 토탈 뷰티 솔루션으로 확장(The Korea Times)
(원문 제목: K-beauty breaks boundaries to offer broader solutions)
뉴스 시간: 2026년 10월 6일 14:50
언론사: The Korea Times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K-beauty #메디컬에스테틱 #뷰티디바이스 #에이피알 #메디큐브 #아모레퍼시픽 #피부부스터
뉴스 요약
- APR·아모레퍼시픽·파마리서치 등 K-beauty 기업들이 화장품을 넘어 뷰티 디바이스·에너지 기반 의료기기·메디컬 에스테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 APR은 메디큐브 브랜드로 집속초음파 기기와 PN 피부부스터 등 의료기기 출시를 준비 중이며 국내외 승인과 수출을 진행
- 미국 FDA와 유럽 CE MDR의 높은 규제 기준과 현지 유통·사후서비스 확보가 해외 확장의 과제로 지적
뉴스 번역 원문
K-beauty, 경계 허물고 토탈 뷰티 솔루션으로 확장
한국의 뷰티 기업들이 종합 뷰티 솔루션 제공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전통적인 사업 영역을 넘어 뷰티 디바이스,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와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AGE-R를 운영하는 에이피알(APR)은 의료기기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반기 보고서에서 "신규 의료기기 사업을 위해 제품 및 제조 시설에 대한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며, 상업 출시 일정은 관련 승인 획득과 상업화 준비 진행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집속 초음파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와 폴리뉴클레오타이드를 사용한 스킨 부스터 등 새로운 의료기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8월 컨퍼런스 콜에서 집속 초음파 기기가 최근 국내 승인을 획득했으며 이르면 올해 말 출시될 수 있다고 밝혔다. 폴리뉴클레오타이드 기반 스킨 부스터는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허가와 수출 승인을 받았다. 회사는 2분기에 제품 수출을 시작했으며 3분기에는 수출 대상국에 일본과 중동을 추가했다. 회사는 약 1년 반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식약처 4등급 허가를 획득한 후 2028년에 국내에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또한 새로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제조 운영을 재편하고 있다. 서울 서부의 가산 공장은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에 집중하고, 경기도 평택의 두 공장은 각각 홈 뷰티 디바이스와 스킨 부스터를 전문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15개의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는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초 피부 관리 기기 개발업체 바이올메디컬과 새로운 기기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아모레퍼시픽은 바이올메디컬 지분 49.5%를 800억 원(6천만 달러)에 인수했다. 지난 7월 아모레퍼시픽은 하이어코퍼레이션과 또 다른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자사의 피부 관리 분석 기술과 하이어의 기기 개발 역량을 결합하기로 합의했다.
스킨 부스터 브랜드 리쥬란을 운영하는 파마리서치는 현재 올해 안에 새로운 기기를 출시하고 필러와 보톡스를 사용하는 미용 시술자들에게 더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지훈 대표는 회사를 종합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인수합병을 통해 회사를 확장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주파 기기 올리지오를 운영하는 원텍과 클래시스 같은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개발업체들도 홈 뷰티 디바이스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하며 전문 메디컬 에스테틱과 가정용 뷰티 케어 사이의 경계가 더욱 흐려지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소득 증가와 기대 수명 연장으로 건강한 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강력한 수출로 자본을 확보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미용 의료 서비스 수요 급증을 목격한 K-beauty 기업들이 독자적인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화장품,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의료기기를 성공적으로 결합하는 기업이 미래 뷰티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을 해외로 확장하는 데에는 걸림돌이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 CE 의료기기 규정(CE MDR)이 의료기기에 대해 특히 높은 규제 승인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기업들은 또한 의료 클리닉 네트워크를 갖추고 기기에 대한 사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현지 유통업체가 필요하며, 이는 추가 비용과 운영상의 어려움을 가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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