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웨이브가 동남아시아에서 주류가 되었지만 소비자들은 이제 현지화된 K-제품을 찾는다(MARKETECH APAC)

(원문 제목: K-wave goes mainstream in SEA but consumers now surf for localised K-products)

뉴스 시간: 2024년 11월 29일 19:50

언론사: MARKETECH APAC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K-wave #현지화 #소주 #할랄소주 #K-pop스타

뉴스 요약

-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은 K-웨이브 제품을 선호하지만 현지화된 K-제품을 더 선호함

- 브랜드들은 K-웨이브를 제품 개발, 홍보 및 현지 참여에 활용하고 있음

- 할랄 소주와 같은 현지화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음

뉴스 번역 원문

동남아시아의 소비자들은 '한류' 제품을 열렬히 소비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현지화된 K-제품을 찾고 있다고 데이터 분석 회사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밝혔다. 소비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브랜드들은 제품 개발, 홍보 및 현지 참여에서 한류를 점점 더 수용하고 있다. 특히 식음료 및 뷰티 분야의 소비자 브랜드들은 한류를 주요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인들은 2024년 한국으로의 해외 여행이 2019년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10%)와 대만 지역(13%)의 방문객들도 강력한 해외 여행 회복에 힘입어 한류의 본고장으로 점점 더 여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인기 있는 알코올 음료인 소주는 요즘 K-드라마에 등장하면서 현지인들에게 저렴한 음료가 되었다. 소주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판매량에서 연평균 성장률 121%를 기록하며 말레이시아(241%), 인도네시아(182%), 태국(100%) 등 주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인상적인 성장을 보였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이제 수입 소주보다는 현지에서 생산된 소주를 선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할랄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소주의 상징적인 녹색 병에 담긴 무알콜 할랄 소주를 도입했다. 이는 이러한 시장에서 소주의 급속한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연구 매니저 써니 문은 "한국 콘텐츠를 시청하고 한국을 여행하는 것 외에도 소비자들은 K-제품을 일상 생활에 통합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에는 현지의 선호에 맞는 현지 제품을 선호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소비자들의 한류 열풍 소비는 자국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증가하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브랜드들은 K-팝 스타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제품 라벨에 한글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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