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 화장품 수출국 부상(UPI.com)

(원문 제목: Korea rises to global No. 2 cosmetics exporter after France)

뉴스 시간: 2026년 5월 28일 20:29

언론사: UPI.com

검색 키워드 : K-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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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한국, 2025년 화장품 수출액 114억 달러로 세계 2위 기록

- 미국, 유럽, 중동에서 K-beauty 제품 수요 급증

- APR,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세 보여

뉴스 번역 원문

한국은 2025년에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화장품 수출국이 되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달 초 발표했다. 이 동아시아 국가의 화장품 수출액은 2025년에 11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8% 증가했으며, 243억 달러를 기록한 프랑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108억 달러로 3위를 기록했으며, 독일은 99억 달러, 스페인은 92억 달러, 이탈리아는 90억 달러, 중국은 73억 달러, 일본은 39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의 2025년 화장품 수입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12억 9천만 달러로, 연간 화장품 무역 흑자가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었다.

수출 대상국 중에서는 미국이 지난해 한국 화장품의 최대 해외 시장으로 부상했으며, 수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22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으로의 수출은 19% 감소한 20억 달러로 나타났다.

K-beauty 제품으로 널리 알려진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는 유럽과 중동에서도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폴란드로의 수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2억 8천 2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K-beauty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규제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포함한 다양한 정책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미국과 중국과 같은 국가들이 최근 화장품 안전 평가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우리는 자체 안전 평가 프레임워크를 단계적으로 구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명에서 밝혔다.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시스템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정부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 평가자를 양성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K-beauty 붐을 이끄는 새로운 기업들

과거 한국의 화장품 대기업들은 중국을 주요 해외 시장으로 삼아왔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포함한 전통적인 대기업들은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수년간 사용해왔다. 그러나 새로운 기업가들이 등장하여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은 2014년에 설립된 APR로, 온라인 판매 채널과 국제 고객을 대상으로 한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지난해 APR은 영업 이익을 거의 세 배로 늘려 2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아모레퍼시픽과 거의 동등하며 LG생활건강의 1억 1천 3백만 달러를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APR은 올해도 강력한 모멘텀을 이어가며, 1분기 영업 이익이 전년 대비 173.7% 증가한 1억 1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과 일본과 같은 주요 시장에서의 견고한 성과에 기반한 것이다. 미국 비즈니스 트래커 Navigo 마케팅에 따르면, APR은 지난해 아마존의 뷰티 카테고리에서 7.1%의 시장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으며, 1분기에는 이를 14.1%로 두 배로 늘려 1위를 차지했다.

APR은 또한 지난달 미국 전역의 1,500개 이상의 타겟 매장에 진출하여 오프라인 입지를 강화했다. 6월에는 약 3,000개의 월마트 매장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1분기 영업 이익은 각각 8천 4백만 달러와 7천 2백만 달러로 APR에 미치지 못했다.

강력한 실적은 투자자들이 서울 증권거래소에서 APR 주식을 매입하도록 유도했다. 그 결과, APR의 시가총액은 올해 73.59% 증가하여 목요일 기준으로 100억 달러에 도달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시가총액은 각각 44억 9천만 달러와 25억 2천만 달러였다.

"미국에서의 오프라인 채널 확장과 유럽에서의 판매 성장 가속화를 고려할 때, APR의 주가는 중장기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유안타증권의 애널리스트 이승은은 보고서에서 말했다. HMC투자증권의 애널리스트 하희지는 비슷한 견해를 공유했다. "APR의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선순환을 창출하고 있다"고 하씨는 말했다. "유럽, 라틴 아메리카, 중동에서의 기업 간 거래도 급격한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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