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컬처 팬 장기 체류 유치에 베팅(The Korea Herald)

(원문 제목: From tourists to temporary locals: Busan bets on longer stays for K-culture fans)

뉴스 시간: 2026년 9월 6일 17:37

언론사: The Korea Herald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K-뷰티 #K-컬처 #부산관광 #올리브영 #K-팝댄스

뉴스 요약

- 부산에서 K-브릿지 인터내셔널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5일간 한국어 수업과 K-팝, K-뷰티 워크숍을 결합한 'K-컬처 체험 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이 프로그램은 단순 관광을 넘어 한국의 일상을 경험하고 장기 체류객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 향후 1~4주 프로그램으로 확대하여 한국어 학습과 K-컬처 체험을 통해 재방문을 유도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뉴스 번역 원문

관광객에서 임시 지역 주민으로: 부산, K-컬처 팬 장기 체류 유치에 베팅

한국어 수업과 K팝, K뷰티, 지역 체험을 결합한 시범 프로그램이 단기 관광객을 장기 부산 팬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의 새로운 프로그램이 외국인 방문객에게 관광을 넘어선 한국 체험을 제공한다. 한국어 수업과 K컬처 워크숍, 지역 투어를 5일 일정으로 결합한 것이다.

케이브릿지 인터내셔널이 'K컬처 체험 빌리지'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을 해운대구 부산 아르피나에서 운영한다. 2회의 5일 세션이 계획되어 있다.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0명,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60명이며, 각각 한국관광공사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한다.

4박 5일 프로그램 비용은 550달러이며 숙박, 식사, 한국어 수업, K뷰티 및 K푸드 워크숍, K팝 댄스 세션, 요트 투어와 해안 산책이 포함된 부산 투어를 포함한다.

케이브리지 인터내셔널의 설립자 김기훈은 한국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이 아이디어는 오랫동안 인바운드 관광을 지배해온 짧고 관광 중심적인 여행을 넘어 방문객에게 한국 일상생활의 측면을 경험할 기회를 주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K컬처 체험 빌리지는 단순히 관광객으로 스쳐 지나가는 대신 한국을 직접 경험하고 문화에 대해 더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교육과 일상생활, 관광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세션에는 K컬처와 여행 분야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며, 단순한 팔로워 수보다 젊은 한류 팬들과의 교감을 기준으로 선발되었다. 이들의 콘텐츠는 이후 참가자 모집에 활용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일반 애호가, 기관 추천 참가자, 외국인 거주자로 대상을 확대하며, 초기 관심은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홍콩,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다.

한국관광공사에서 36년간 근무하고 현재 영산대학교에서 관광학을 가르치는 김 대표는 미네소타에서 한류 학교를 보고 한국에는 왜 없는지 의문이 들어 이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두 달간의 해외 모집 여행에서 한국어 학습과 문화 직접 체험에 대한 수요가 부족하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그는 전했다.

내년부터 케이브리지는 프로그램을 1주에서 4주 과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전에는 한국어 수업, 오후에는 K팝 댄스나 K뷰티, 주말에는 부산과 경상남도 탐방으로 구성된다. 회사는 일회성 방문객을 언어 연수나 학위 취득을 위해 다시 찾는 '관련 인구'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한류 관광에 접근하는 방식의 광범위한 변화를 반영한다. 단순히 팬들을 한국으로 불러 모아 K컬처를 소비하게 하는 대신, 그 관심을 더 긴 체류와 더 깊은 한국과의 교류로 이어가는 관문으로 활용하려는 것이다.

김 대표는 한국 제2의 도시인 부산은 이미 충분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방문객이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상품으로 구성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원자재"는 이미 있다면서, 도시가 한류 관광의 허브가 되려면 이를 계속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은 대규모 K팝 이벤트를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며, 이는 국제 한류 팬들을 위한 목적지로서의 도시 입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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