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붐에 콜마코리아·코스맥스, 2분기 최대 실적 기록(코리아중앙데일리)

(원문 제목: K-beauty boom propels Kolmar, Cosmax to record Q2)

뉴스 시간: 2026년 8월 14일 02:12

언론사: 코리아중앙데일리

검색 키워드 : K-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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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콜마코리아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2% 증가한 1103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매출은 17.9% 늘어난 8613억 원으로 집계됨

- 코스맥스도 영업이익 21.3% 증가한 737억 원, 매출 27.5% 증가한 7949억 원으로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한국 법인 매출이 분기 기준 처음으로 5000억 원을 돌파함

- K-뷰티 수요 증가로 공장 없이 브랜드만 보유한 인디 브랜드들의 주문이 늘었고, 특히 여름철 선케어와 스킨케어 제품 주문이 집중되면서 실적을 견인함

뉴스 번역 원문

K-뷰티 붐에 콜마코리아·코스맥스, 2분기 최대 실적 기록

한국 화장품 산업의 핵심인 두 위탁생산업체 콜마코리아와 코스맥스가 한국 뷰티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로 주문이 늘어나며 각각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콜마코리아의 2분기 영업이익은 스킨케어와 선케어 주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0.2% 증가한 1103억 원(7800만 달러)을 기록했다. 매출은 17.9% 증가한 8613억 원이라고 이 회사는 수요일에 밝혔다.

코스맥스는 화요일 공시에서 영업이익 737억 원(21.3% 증가), 매출 7949억 원(27.5% 증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해외에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브랜드만 보유하고 공장이 없는 소규모 뷰티 브랜드가 급증했고, 이들 브랜드는 제품의 배합부터 생산까지를 위탁생산업체에 의존하고 있다. 2분기는 또한 여름을 앞두고 자외선 차단제와 기초 스킨케어 주문이 피크를 이루는 시기이기도 하다.

콜마코리아 대변인은 이번 실적을 인디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로 설명했다.

대변인은 "더 많은 인디 브랜드가 해외로 확장하고 선케어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스킨케어와 선케어 제품 주문이 주로 증가했다"라며 "글로벌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도 계속되면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코스맥스의 국내 사업이 이번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 매출은 23% 증가한 5184억 원으로 분기 기준 처음으로 5000억 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564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법인들이 나머지 성장을 보탠 것은 한국 외 뷰티 기업들도 두 업체에 주문을 넣고 있다는 신호다. 코스맥스 중국 법인은 매출 1974억 원(33% 증가)을 기록했으며, 중국 고객들의 쿠션 팩트, 파운데이션, 블러셔, 립스틱 등 메이크업 제품 주문이 증가했다.

미국 자회사는 2013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79% 증가한 538억 원을 기록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러한 반전이 수년간의 비용 절감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미국 자회사는 지난 수년간 고정비용을 줄이고 서부 해안 인디 브랜드 사이에서 판매 네트워크를 확장해 경영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기존 대형 고객들의 재주문도 늘어나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고 말했다.

콜마코리아 중국 자회사는 매출 579억 원(16% 증가)을 기록했지만, 일부 메이크업 제품의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6% 감소한 57억 원을 기록했다. 메이크업은 이 법인 주문의 39%를 차지했고, 선케어가 33%, 스킨케어가 18%였다.

신영증권의 이교석 애널리스트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대규모 주문이 예상되며 K-뷰티 수출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라며 "강한 실적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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