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존, 복수 입찰자 확보로 공개 경쟁 매각 추진(CHOSUNBIZ)

(원문 제목: Multiple bidders drive Charmzone sale as South Korea readies auction)

뉴스 시간: 2026년 7월 30일 08:00

언론사: CHOSUNBIZ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참존 #M&A #K-beauty #기능성화장품 #경쟁입찰

뉴스 요약

- 참존, 조건부 인수자 선정 입찰에 전략적 투자자 포함 3곳 이상 제안서 제출

- 회생계획 제출 기한 8월 28일로 연장, 인수자 확정 후 계획 반영 예정

- 청산가치 약 100억원, K-beauty 성장성과 브랜드 인지도 기반으로 프리미엄 평가

뉴스 번역 원문

챠름존(Charmzone) 복수 입찰자 확보, 공개 경쟁 매각 추진

복수의 잠재적 인수자가 한국 1세대 기능성 화장품 기업 참존(Charmzone Co)의 조건부 인수자 선정 입찰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참존은 조만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공개 경쟁 매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27일 마감된 참존의 조건부 인수자 선정 입찰에는 전략적 투자자(SI) 등 최소 3곳의 잠재적 인수자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참존은 이르면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존은 매각 측 자문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하고, 서울파산법원의 승인을 받아 사전 승인 인수합병(M&A) 절차를 진행 중이다. 매각은 공개 경매에 앞서 우선적 지위를 가진 잠재적 인수자를 확보하기 위한 스토킹호스(stalking-horse) 방식으로 추진된다.

법원은 매각 절차를 계속 진행할 시간을 주기 위해 참존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8월 28일로 연장했다. 앞서 27일 참존은 법원에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 연장을 신청했다.

참존은 조건부 인수자 선정과 공개 경매를 통해 확정될 인수 가격 및 채권자 변제 계획을 회생계획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생계획안 제출 전에 인수자를 확정할 시간을 확보했다.

참존의 청산 가치는 약 100억 원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매각 가격은 이 수준을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설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1984년 설립된 참존은 1세대 한국 화장품 기업이다. 기초 스킨케어와 기능성 화장품에 집중하며 성장했고,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으로 진출했다. 잠재적 인수자들이 국내외에서 쌓은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지적재산권(IP), 그리고 K-beauty 시장의 성장 가능성 덕분에 참존을 청산 가치보다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입찰은 이후 진행될 공개 경매의 기준선 역할을 할 조건부 인수자를 선정하는 절차다. 참존은 이번에 선정된 후보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한 후, 해당 후보자가 제시한 가격과 조건을 기준으로 공개 경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만약 공개 경매에서 더 높은 가격이나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조건부 인수자가 최종 인수자로 확정된다. 반대로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입찰자가 나타나면 추가 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

IB 업계 관계자는 "회생 자산이 이 정도 관심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며 "복수의 입찰자가 구체적인 인수 조건을 제출한 만큼 매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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