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탈모 화장품 특허 점유율 42.9%로 세계 1위(Chosunilbo)
(원문 제목: South Korea dominates hair loss cosmetic patents, filing 42.9% globally)
뉴스 시간: 2025년 3월 17일 16:17
언론사: Chosunilbo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탈모화장품 #특허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뉴스 요약
- 한국, 지난 20년간 탈모 화장품 특허 42.9% 차지
- 한국의 탈모 화장품 특허는 자연물질과 바이오 기반 재료에서 우세
- 주요 기업으로는 케어젠,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포함
뉴스 번역 원문
한국, 탈모 화장품 특허 점유율 42.9%로 세계 1위
한국은 지난 20년간 전 세계에서 출원된 탈모 화장품 특허의 42.9%를 차지하며 주요 경제국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3월 16일 발표된 정부 데이터에 따른 것이다. 한국지식재산청(KIPO)은 2002년부터 2023년까지의 탈모 화장품, 즉 샴푸와 앰플에 대한 특허 출원을 분석했다. 이들 제품은 두피 건강을 개선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거나 호르몬을 조절하여 탈모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은 576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이 272개(20.2%), 미국이 231개(17.2%), 중국이 119개(8.9%), 유럽이 104개(7.7%)로 뒤를 이었다. 성분 유형별로는 한국이 자연 물질(50.0%)과 바이오 기반 소재(56.4%) 관련 특허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미국은 합성 화합물에서 32.6%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은 24.8%로 뒤따랐다.
한국지식재산청(KIPO)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과 일본을 초월하여 글로벌 탈모 화장품 특허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 한국 제약 산업 관계자는 탈모가 아시아보다 유럽에서 더 흔하지만, 한국의 미용 중심 문화와 탈모에 대한 강한 사회적 낙인이 지역 혁신을 촉진했다고 언급했다. 많은 특허는 동의보감과 본초강목과 같은 전통 의학 문헌에서 영감을 받은 성분에서 비롯되었다.
기업 중에서는 한국의 생명공학 회사인 Caregen이 115개의 특허 출원으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화장품 대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이 72개로 뒤를 이었다. LG생활건강은 25개로 4위를 기록하며 한국이 상위 10개 출원 기업 중 3곳의 본거지임을 보여준다.
KIPO 화학 및 생명과학 부서의 임영희 이사는 "탈모 화장품 시장은 한국이 기술적 우위를 확립할 수 있는 블루오션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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