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K-beauty 기업, 스페인어·아랍어 인재 적극 채용…수출국 확대로 달라지는 해외 전략(KOREA WAVE)

(원문 제목: 韓国Kビューティー企業、スペイン語・アラビア語人材を積極採用…輸出先拡大で変わる海外戦略)

뉴스 시간: 2026년 9월 16일 18:06

언론사: KOREA WAVE

검색 키워드 : K-ビューティー

연관키워드:#K뷰티 #해외전략 #인재채용 #중남미 #중동 #수출확대

뉴스 요약

- 한국의 K-beauty 기업이 해외 사업 인재 채용을 국가·지역별로 세분화하며 중남미·중동·동남아 등 각 시장에 특화된 영업·마케팅 인재를 확보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 APR과 실리콘투, 구다이글로벌, 달바글로벌 등이 스페인어·아랍어 능력을 우대하며 현지 SNS 운영과 인플루언서 협업, 실매장 관리 등 소비자에게 직접 작용하는 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 2026년 상반기 한국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 중남미향은 131.9% 증가로 급성장하며 업계에서는 현지 유통·마케팅 역량과 인재 확보 속도가 해외 사업 성과를 좌우한다는 관점이 확산되고 있다

뉴스 번역 원문

한국 K뷰티 기업, 스페인어·아랍어 인재 적극 채용…수출국 확대로 달라지는 해외 전략

한국의 K뷰티 기업이 해외 사업을 담당할 인재 채용을 국가·지역별로 세분화하고 있다. 그동안은 해외 영업 부서가 여러 국가를 묶어서 담당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중남미나 중동, 동남아시아 등 각각의 시장에 특화된 영업·마케팅 인재를 확보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업계에 따르면 APR은 중남미, MENA(중동·북아프리카), 아시아를 담당하는 해외 B2B(기업 간 거래) 영업 경력자를 모집하고 있다. 담당국의 시장과 소비자 동향을 분석하고 현지 소매업, 도매업, 유통 파트너를 개척하는 업무로, 가격 정책과 판매 촉진, 물류, 정산 등 국가별 B2B 거래 전반도 관리한다.

채용에서는 스페인어나 아랍어 등 외국어 능력을 우대하고 지역별 전문성을 중시하고 있다. APR은 같은 지역을 대상으로 채용을 전제로 한 해외 B2B 영업 인턴도 모집했다.

K뷰티 유통 기업 실리콘투는 중동 시장에 특화된 인재 확보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K뷰티 SNS 중동 채널 기획 담당자와 인플루언서를 모집해 현지 SNS 운영과 인플루언서 협업을 담당할 인재를 구했다. 이 회사는 미국과 유럽에 더해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법인과 연계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브랜드 각사도 국가별로 조직을 세분화하고 있다. 구다이글로벌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국가별 영업·마케팅 인재를 확보하고 베트남 등 개별 시장을 담당하는 직종을 만들고 있다. 달바글로벌도 최근 태국에서 오프라인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할 인재를 모집했다.

채용 업무 내용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전에는 해외 거래처를 개척하고 제품을 수출하는 것이 중심이었지만, 현재는 현지 소매점 출점과 전자상거래 운영, SNS·인플루언서 마케팅, 실점포 관리 등 현지 소비자에게 직접 작용하는 업무가 늘고 있다.

배경에는 K뷰티의 수출 시장 확대가 있다. 2026년 상반기 한국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했고, 그중 중남미향은 131.9% 늘어 크게 성장했다. 북미와 유럽이 중심이던 수출처가 중남미, 중동, 동남아시아 등으로 넓어지면서 기업도 시장별 대응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업계에서는 신시장을 개척하려면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현지에서의 유통과 마케팅 능력이 중요하다고 본다. 업계 관계자는 "K뷰티가 많은 국가에서 인지도를 높이며 제품을 보내는 단계에서 현지에서 브랜드를 키우는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 국가별 소비자와 유통 환경을 이해하는 인재를 얼마나 빨리 확보하느냐가 해외 사업 성과에도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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