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eauty 점령: 한국 브랜드, 미국 시장 확장 모색(The Star)

(원문 제목: The K-beauty takeover: South Korean brands look to the US for expansion)

뉴스 시간: 2025년 4월 4일 19:50

언론사: The Star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K-beauty #미국시장 #화장품수출

뉴스 요약

- K-pop과 K-drama의 글로벌 인기로 한국 화장품이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음

- 2024년 한국 화장품 산업에서 2.3조 원 규모의 18건의 거래 성사

-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뉴스 번역 원문

한국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K-pop과 K-drama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한국 기업들은 스틱 밤부터 LED 페이스 마스크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제품 배치를 활용하고 있다. 미국 시장이 주요 타겟이다. 한국 화장품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동아시아의 개인 관리 스타트업들은 거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은 오랫동안 미용 서비스의 중심지였으며, 지난해에는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에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가 되었다. 한국의 총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해 102억 달러(약 45.4조 원)로, 2020년의 75억 달러(약 33.4조 원)에서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L’Oreal SA부터 Archimed SAS까지 한국의 개인 관리 자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이 산업은 2024년에 2.3조 원(약 6조 원) 규모의 18건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비록 가치 면에서는 과거 몇 년에 비해 뒤처지지만, 거래 활동의 속도는 한 자문 회사가 거래의 모멘텀이 계속될 것이라고 확신하게 만들었다. MMP의 거래 파트너인 한만휘는 "사모펀드들이 한국 화장품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미국의 수출 강세를 고려할 때, M&A(인수합병) 붐은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의 급증은 K-문화의 물결에 기인하며, 화장품 산업은 한국의 음식 및 요리 산업과 함께 부수적인 수혜를 보고 있다. K-pop과 K-drama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기업들은 22.99달러(약 10만 원) 스틱 밤부터 2,350달러(약 1050만 원) LED 페이스 마스크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제품 배치를 활용하고 있다. 프랑스 투자 회사인 Archimed는 지난해 한국 배우 이영애가 홍보한 미용 피부 기술 회사인 제이시스 메디컬을 인수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사모펀드 KL & Partners는 인기 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등장한 세럼을 제조하는 마녀공장에 대한 지배권을 노리고 있다.

한국 브랜드는 미국에서 외국 화장품의 약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COSRX는 2023년 10월 한국 화장품 회사 아모레퍼시픽에 인수되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 거의 60%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 회사의 달팽이 점액 추출물은 아마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페이셜 세럼으로 평가받고 있다. MMP는 올해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큰 거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중 하나는 Bain Capital가 2022년에 약 670억 원에 인수한 뷰티 기기 및 화장품 제조업체 Classys의 잠재적 매각일 수 있다. Bain은 한국 뷰티 투자에서 좋은 실적을 내고 있으며, 2021년 보툴리눔 톡신 제조업체 Hugel의 지분을 15억 달러(약 67억 원)에 매각한 바 있다.

Tirtir의 파운데이션 제품에 대한 소셜 미디어 리뷰는 6,100만 뷰를 기록하며 미국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다. 한국 브랜드의 미국 진출은 중국 소비 감소와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화장품 스타트업들은 TikTok과 Reddit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미국 내 존재감을 높이고 있으며, Costco Wholesale Corp 및 Amazon.com In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TikTok과 Kantar의 연구에 따르면, 한국 문화 제품에 대한 전 세계 지출이 2030년까지 거의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화장품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에스티 로더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가 직면한 도전과 대조적이다. 일본의 시세이도는 중국 수요 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 개인 관리 제품 제조업체인 콜마코리아는 북미에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미국에 두 번째 공장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CJ 올리브영은 한국 내 약 1,400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자사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현지 스타트업에 마케팅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CJ는 2024년 외국 여행객에게 14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후 미국에 첫 매장을 열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의 서울 기반 애널리스트인 정지윤은 "미국은 한국 화장품 회사들에게 기회의 땅이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소매업체들은 자사 매장에서 더 많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하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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