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 한국인이 사용하는 제품 구매 쇄도... 해외 실적으로 결정된 K-Beauty ODM 1위(The Asia Business Daily)
(원문 제목: "Foreigners Rushed to Buy What Koreans Use"... K-Beauty ODM No. 1 Decided by Overseas Performance)
뉴스 시간: 2026년 3월 5일 07:05
언론사: The Asia Business Daily
검색 키워드 : K-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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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한국의 주요 화장품 ODM 기업들이 기록적인 실적을 보고함
- Cosmax와 Kolmar Korea의 해외 실적 차이가 두드러짐
- Cosmax와 Cosmecca Korea가 유럽과 미국에서 생산기지를 확장 중
뉴스 번역 원문
한국의 화장품 산업에서 상위 3개의 오리지널 디자인 제조업체(ODM)가 글로벌 K-beauty 열풍을 타고 모두 기록적인 실적을 보고했다. K-beauty의 글로벌 확장과 인디 브랜드의 강력한 성과가 공통적인 동력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수치를 자세히 살펴보면 성장 모멘텀과 전반적인 강점에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며, 많은 이들이 해외 실적에 기인한 격차 확대를 지적하고 있다. 3월 4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지난해 연결 매출 2조 3,988억 원과 영업이익 1,95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7%와 11.6% 증가한 수치로, 회사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규모 면에서 콜마코리아는 매출 2조 7,224억 원과 영업이익 2,396억 원으로 코스맥스를 앞질렀다. 그러나 바이오헬스 자회사 HK이노엔(1조 632억 원)과 화장품 포장 제조업체 연우(2,509억 원)의 매출을 제외하면 순수 화장품 ODM 사업 매출은 1조 4,399억 원에 불과했다. 코스맥스는 콜마코리아를 약 1조 원 차이로 앞서고 있다. 이는 코스맥스가 핵심 화장품 ODM 사업에서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는 이유이다. 코스맥스와 콜마코리아, 1위와 2위 업체 간의 격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더욱 벌어졌다. 지난해 콜마코리아의 순수 화장품 ODM 매출은 1조 2,795억 원, 코스맥스는 2조 1,661억 원으로 8,866억 원의 차이를 보였다. 올해는 그 격차가 9,589억 원으로 확대되어 코스맥스의 K-beauty ODM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코스맥스와 콜마코리아의 차이는 해외 자회사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코스맥스는 미국과 중국이라는 최대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으나, 콜마코리아의 성과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코스맥스의 중국 자회사는 지난해 연간 매출 6,32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2% 증가했으나, 콜마코리아의 중국 매출은 같은 기간 1.7% 증가한 1,563억 원에 그쳤다. 북미에서도 같은 추세가 나타났다. 코스맥스의 미국 자회사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1,326억 원을 기록했으나,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4.2% 급증하며 반등했다. 반면 콜마코리아의 미국과 캐나다 자회사는 각각 549억 원과 35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3%와 8.9% 감소했다. 4분기만 놓고 보면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66.4%와 7.7% 감소했다. 추가로 코스맥스는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의 연구원 이승은은 "콜마코리아는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전년 대비 20% 성장으로 설정했으며, 대부분은 국내 성장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자회사는 연간 매출 600억 원과 영업 손실 150억 원을 가이던스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해외 자회사의 손실을 상쇄할 수 있는 견고한 국내 성장이 예상되지만, 미국 시장의 반등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규모 면에서 3위에 랭크된 코스메카코리아는 견고한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 회사는 매출 6,406억 원과 영업이익 834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22.2%와 38.1% 증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규모는 상위 두 업체에 뒤지지만, 영업이익 성장률 13%는 ODM 업체 중 가장 높았다. 회사의 성과는 K-beauty 인디 고객의 글로벌 확장, 북미 사업의 성장, 생산 효율성을 통한 비용 구조 개선에 의해 주도되었다. 특히 한국, 미국, 중국의 세 생산 기지가 모두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달성하며 이 기록적인 성과에 기여했다.
이러한 기록적인 결과 이후의 다음 단계가 주목받고 있다. 코스맥스와 코스메카코리아는 각각 유럽과 미국에서 생산 기지를 확장하며 해외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최근 이탈리아 화장품 ODM 회사 케미노바의 지분 51%를 인수할 계획을 발표하며 유럽 생산 기지를 확보하여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미국 자회사 잉글우드랩의 지분을 50%에서 66.7%로 늘리며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연구원 이씨는 "코스맥스가 인수한 케미노바는 지난해 약 1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2분기 또는 3분기에 매출이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케미노바 인수를 통한 유럽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 진출을 포함한 중장기 성장 전략도 긍정적인 발전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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