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화장품, 유통 대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The Korea Times)

(원문 제목: Affordable cosmetics become new blue ocean for retail giants)

뉴스 시간: 2025년 4월 23일 09:00

언론사: The Korea Times

검색 키워드 : K-beauty

연관키워드:#저가화장품 #LGH&H #Emart #Beyond #슬로에이징

뉴스 요약

- Emart와 LG H&H, 저가 화장품 라인업 출시

- 슬로에이징 트렌드에 맞춘 제품 구성

- Daiso와 CU 등 편의점도 저가 화장품 시장 진출

뉴스 번역 원문

저가 화장품이 유통 대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되고 있다. 한국의 여러 기업들이 저가 화장품을 출시하거나 파트너십을 형성하면서 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저렴한 대안을 찾고 있는 가운데, 소매 가격의 상승이 소비 감소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뷰티 제품 제조사들은 저렴한 대안에 대한 수요에 점점 더 많이 반응하고 있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이마트와 한국의 뷰티 제품 대기업 LG생활건강은 비욘드 브랜드 하에 소량으로 저렴한 가격의 화장품 라인을 출시했다. 이 회사의 여덟 가지 스킨케어 제품은 각각 5,000원(약 3.50달러) 이하로 판매되며, 토너, 세럼, 모이스처라이저, 멀티 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제품들은 모두 콜라겐, 바쿠치올, 글루타치온과 같은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모두 150밀리리터 이하의 용량으로 제공된다. 이마트는 이 제품들이 현재의 "슬로우 에이징" 뷰티 트렌드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후와 오휘와 같은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마트와의 파트너십은 소비자들이 가치에 점점 더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저렴한 가격이 품질 저하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용량이 다를 뿐, 우리는 소량 제품의 성분이나 품질 요소에서 타협할 의도가 없었다”고 한 관계자가 말했다.

이마트는 저가 뷰티 제품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제품을 선보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저렴한 제품에 대한 국내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보았다. 그 결과, 우리는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뷰티 시장 플레이어와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많은 사람들이 더 비싼 제품이 더 나은 제품이라는 믿음을 더 이상 가지고 있지 않다”고 이마트 관계자는 말했다. “신제품이 잘 팔린다면, 우리는 향후 라인업에서 이 비용 효율성 전략을 확장할 것이다.”

저가 뷰티 트렌드는 지난해 소매업체 다이소가 VT코스메틱의 리들 샷 앰플(2mL)을 3,000원에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다이소의 뷰티 제품은 59개 브랜드와 466개 제품을 포함하고 있었다. 2023년에는 26개 브랜드와 250개 제품만 보유하고 있었다.

다이소는 2024년 전체 매출 4조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뷰티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한국의 대형 편의점 브랜드들도 저가 화장품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9월 CU는 한국 브랜드 앤젤루카와 협력하여 3,000원에 제품을 출시했다. GS25는 현재 500원, 5,000원, 7,000원 가격대의 제품을 위해 듀이트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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