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외국인 매출 47% 증가…강원 지역 105% 급증(DigitalToday)

(원문 제목: CJ Olive Young says foreign sales up 47%, Gangwon surges 105%)

뉴스 시간: 2026년 8월 31일 09:30

언론사: DigitalToday

검색 키워드 : OLIVE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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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올리브영, 국내 오프라인 매장 외국인 고객 누적 구매액 8월 기준 1조원 돌파, 작년보다 3개월 빨라

-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 33%로 확대, 지방 매장 강세 두드러져

- 올리브영, 지역 특화 매장 확대 및 AI쇼핑도우미 서비스로 K-뷰티 산업 인프라 역할 강화

뉴스 번역 원문

CJ올리브영이 자사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외국인 고객 누적 구매액이 8월 기준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보다 3개월 앞당겨진 기록이다.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거래 건수는 1101만 건으로, 매장 운영 시간 기준 약 0.9초마다 외국인 구매가 한 건씩 발생한 셈이다.

구매 국가 상위 5개국은 미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태국 순이었다. 외국인 고객은 평균 6개 제품을 구매했으며, 3명 중 1명은 1회 구매액이 10만 원 이상인 고액 구매자로 집계됐다. 글로벌 택스프리 기준 세금 환급을 받은 외국인 고객의 국적은 총 192개국에 달했다. 전체 오프라인 매출에서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2%에서 올해 8월 기준 33%까지 상승했다.

수도권 외 지역 매장의 외국인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리브영의 1월부터 8월까지 전체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강원 지역은 105%, 경주는 88%, 대전은 80%, 전주는 62% 증가해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강원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의 국적 수는 지난해 76개국에서 올해 85개국으로 늘었고, 경주는 88개국에서 100개국으로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서울 등 특정 상권에 머무르기보다 여행 동선을 따라 여러 지역의 매장을 방문하는 경향을 보였다. 올리브영은 이는 수도권 외 지역에 평균 200평 이상의 대형 '타운' 매장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전문 매장을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이 지난 5월 글로벌 관광 상권 매장 방문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방문객 1인당 평균 2.8개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은 외국인 밀집 상권을 '올리브영 글로벌 관광 상권'으로 지정하고 외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하며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이러한 매장은 전국 151개로 전체의 10% 이상을 차지한다.

올리브영은 앞으로도 수도권 외 지역에 지역 특색을 살린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부산, 제주 등 주요 거점 도시에 대규모 리뉴얼 및 지역 특화 매장을 확대한다. 지난 6월 서울 일부 매장에 도입한 'AI 쇼핑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러시아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8개 언어를 지원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인바운드 관광객 2000만 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서울은 물론 수도권 외 지역의 대형 매장과 지역 특색을 살린 전문 매장을 활용해 'K-관광 산업의 인프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K-뷰티와 K-웰니스를 소개하고, 미국에서는 현지 소비자에게 이를 알리는 동시에 신진 브랜드 육성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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