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Z세대가 주목하는 뷰티 브랜드 소개(WWDJAPAN)

(원문 제목: 韓国のZ世代が注目するビューティブランドを一挙紹介 5つのキーワードも発信)

뉴스 시간: 2025년 3월 24일 17:01

언론사: WWDJAPAN

검색 키워드 : 韓国コスメ

연관키워드:#Z세대 #뷰티브랜드 #트렌드

뉴스 요약

- 한국 Z세대의 소비 패턴과 특성을 반영한 5가지 키워드 소개

- 이브 생 로랑, 디올, 샤넬 등 럭셔리 브랜드의 인기 제품 언급

- 독창적인 컨셉과 성분을 강조한 브랜드들 소개

뉴스 번역 원문

한국 Z세대가 주목하는 뷰티 브랜드를 소개하며 5가지 키워드를 발신한다.

한국의 Z세대는 명확한 소비 경향과 독특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특성과 소비 패턴을 고려하여 5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각 키워드에 따라 어떻게 고객을 매료시키고 있는지를 소개한다.

#SMALL LUXURY
"컬렉션하고 싶어지는 패키지 디자인,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컬러와 텍스처, 그리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까지가 Z세대가 '이브 생 로랑'의 '러브샤인' 라인에 열광하는 이유다."
- '이브 생 로랑' 뷰티 커뮤니케이션 팀

한국의 Z세대 소비는 자기 만족을 위한 '작은 행복'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는 럭셔리 브랜드의 립스틱이나 향수 카테고리의 소비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배경이 있다. 럭셔리 브랜드를 소비하는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가운데, 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샤넬', '디올', '이브 생 로랑' 등 유명 브랜드들이다. 그 중 Z세대 사이에서 가장 핫한 뷰티 키워드인 '메이크업', '퍼스널 컬러', '글로우'를 모두 반영한 촉촉한 텍스처의 립스틱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22년 출시 이후 최근까지 새로운 텍스처와 컬러를 추가하여 라인업을 강화한 '이브 생 로랑'의 '러브샤인'은 Z세대에게 가장 사랑받는 제품으로 언급되며, 다채로운 컬러 전개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디올'의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는 #074(4950엔)로, 아이코닉한 '하이드레이팅 립밤'과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가 베스트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출시된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는 이너베이스부터 블루베이스까지 총 17색 전개로 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조금만 발라도 생기 있는 윤기 나는 글로우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어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디올'의 뷰티 커뮤니케이션 팀은 글로우 립의 인기 이유에 대해 "젊은 소비자들이 자연스러운 혈색감과 글로우 효과를 선호하는 경향을 반영한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샤넬'의 '루즈 코코 밤 샤인'(5390엔)은 25년 봄여름 컬렉션에서 투명감 있는 발색이 특징인 립스틱을 발표했다.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화이트 케이스와 물을 머금은 듯 촉촉하게 자연스럽게 발색되는 독특한 컬러감이 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UNIQUE
"Z세대의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하기 위해, 처음 경험하는 신선한 포뮬러와 발색,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오브제, 두 가지 이상의 기능을 가진 멀티 유즈 아이템 등 브랜드만의 색을 내는 과정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
- '피' 마케팅 팀 조경채

넘쳐나는 뷰티 제품들 속에서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브랜드의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한 한눈에 눈길을 끄는 독창적인 컨셉이 필요하다. Z세대를 타겟으로 한 뷰티 브랜드가 지금까지 없던 신선한 제품력과 독특하고 대담한 비주얼을 내세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팟형 뷰티 아이템의 트렌드를 창출한 '피(FWEE)'는 부드러운 마무리의 푸딩 팟과 쫀득한 글로우 텍스처의 젤리 두 가지 텍스처로 구성된 30색의 립 & 치크를 아이코닉한 패키지에 담아 자기 표현을 즐기는 Z세대의 주목을 받았다.

브랜드 특유의 다채로운 패키지와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한국 출신의 향수 브랜드 '키스(KEYTH)'도 확고한 세계관을 가진 브랜드 중 하나다. 기존의 틀을 깨는 둥근 형태의 핸드크림을 비롯해 스킨케어 제품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키치한 패키지와 컨셉추얼한 비주얼로, 선물 수요가 높고 패션 액세서리처럼 활용하기 쉬운 뷰티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Z세대가 열광하는 대담하고 과격한 미학을 추구하는 '리스키(RISKY)'는 독특한 방식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 있다. 누구나 어울리는 데일리 아이템이 아닌 선명한 색감과 화려한 펄 텍스처로 구성된 피그먼트 아이섀도우 팔레트를 활용한 메이크업 룩이 X세대와 10대, 20대가 다수 활용하는 SNS를 통해 확산되어 Z세대의 공감을 얻는 데 성공했다.

#INGREDIENT
"웰니스와 클린 뷰티에 진지하게 임하는 Z세대는 다른 어떤 세대보다도 똑똑한 소비자다. '호이프드'가 우수한 제품력과 확고한 브랜드 컨셉을 중요시하는 이유가 모든 제품을 비건, 저자극성 성분에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 이수빈 '호이프드' 브랜드 마케팅 매니저

건강과 효능을 중시하며 스마트한 소비 문화를 이끌고 있는 Z세대. 특히 얼굴에 직접 닿는 스킨케어 제품에 대해서는 빠른 정보 수집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성분이나 원료를 세밀하게 비교하고 독자적인 소비 가치관을 구축하고 있다. 피부에 부드러운 성분에 지속 가능하고 윤리적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비건 포뮬라를 내세우는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팩과 클렌저를 결합한 새로운 컨셉의 팩 클렌저로, 휘핑크림 같은 부드러운 텍스처감으로 Z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 '호이프드(WHIPPED)'이다. "베이커리 레시피"라는 독특한 브랜드 컨셉을 내세운 '호이프드'의 "비건 팩 클렌저"는 모든 원료를 최상급 산지에서 엄선한 100% 비건 제품을 사용하고, 클렌저에 50% 이상의 스킨케어 성분을 추가하여 기존의 클렌징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제품군을 탄생시켰다.

#PERSONAL
"미디어에 노출을 아무리 늘려도 결국 모든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력을 갖춘 브랜드만이 롱런할 수 있다. 데일리 메이크업은 물론 포인트 메이크업에도 활용할 수 있고, 각각의 피부색이나 텍스처에 맞춰 무한한 색의 조합을 완성할 수 있는 아이팔레트를 기획했다."
- '데이직(DASIQU)' 마케팅 팀

개인 색상에 맞는 메이크업이나 스타일링을 조합하면 마치 딱 맞는 옷을 입은 듯한 자연스럽고 돋보이는 외관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컬러 메이크업 아이템은 피부색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Z세대는 메이크업 제품을 선택하는 하나의 공식처럼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니즈를 반영하여 많은 브랜드에서는 단순히 옐로우 베이스와 블루 베이스로 나누어 제품을 출시하거나, 블루 베이스 중에서도 블루 여름, 블루 겨울, 옐로우 베이스 중에서도 옐로우 가을, 옐로우 봄 등으로 세분화하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개인 색상을 적용하여 각자의 피부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아이팔레트와 립라인을 전개하는 '데이직(DASIQU)'이 좋은 예다. '데이직'은 피부 톤에 따라 제품을 추천하고, 발색력과 컬러 스펙트럼에 우수하며 레이어링하기 쉬운 컬러로 구성되어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이렇게 컬러감이 중요한 메이크업 분야에서 개인 색상을 활용하고 있다.

마스카라로 유명한 '뮤드(MUDE)'는 마스카라에서는 보기 힘든 10종의 컬러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눈동자의 색과 톤을 맞추거나 그날의 메이크업 분위기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뮤드' 마케팅 팀의 박지원 팀장은 "'뮤드'의 마스카라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다채로운 컬러 라인업에, 속눈썹의 양이나 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속눈썹 끝까지 정교하게 바를 수 있는 초슬림한 브러시를 탑재하여 드라마틱한 이미지 체인지가 가능하다. 개성 있는 룩을 선호하는 Z세대에 딱 맞다"라고 '뮤드'의 마스카라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COST-EFFECTIVENESS
"Z세대 소비자에게 '코스트 퍼포먼스'는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중요한 기준이 된다. 따라서 코스트 퍼포먼스가 좋은 뷰티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접근하기 쉬운 플랫폼과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제품의 완성도를 놓치지 않도록 했다. 가격을 불문하고 제품 자체의 품질이 경쟁 제품에 비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송앤박 코스메틱 상품 기획 팀 조지영

Z세대는 '코스트 퍼포먼스'를 단순한 비용 대비 효과뿐만 아니라 감성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포함한 종합적인 만족도를 중요시한다. 특히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이 경향이 두드러진다. '코스트 퍼포먼스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다이소(DAISO)'에서는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겸비한 뷰티 제품이 등장하여 '다이소' 품절 현상을 일으켰다. 'VT'의 '리들샷 앰플'을 시작으로 '송앤박(SON&PARK)'의 'A 스프레드 컬러 밤'까지 Z세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Z세대가 열광하는 코스트 퍼포먼스가 높은 제품은 비용 대비 최고의 제품력을 끌어낸 인디 뷰티 브랜드가 중심이 되어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으며, 입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코스트 퍼포먼스가 높은 뷰티 브랜드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도 '다이소'나 편의점 전용 브랜드 및 제품을 론칭하여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마몽드(MAMONDE)'는 3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세컨드 브랜드 '미모바이마몽드(MIMOBYMAMONDE)'를 론칭하여 '수분 라인', '트러블 라인'을 판매하고 있다. '다이소'에 입점하자마자 4개월 만에 100만 개 이상의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Z세대에게 '마몽드'가 미니멀한 클린 뷰티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어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동시에 높이는 효과를 얻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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